곰탕에는 면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영양사가 추천하는 곰탕 맛있게 끓이는 법 1. 국물을 꼭 먹어보고 선택하기.
곰탕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보다 국물의 맛입니다.
진한 국물을 먹어보고 맛있는 국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고기는 물론 함께 들어가는 토란대, 고사리, 당면, 두부 등을 비롯해 갖은 다양한 재료들이 국물 맛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그런데 곰탕 국물을 먹어보고 그 안에 들어있는 국물의 양을 조절할 줄 안다면 아주 좋은 점수를 받을 것입니다.
반대로 고기를 먹어보고 국물의 양을 조절할 줄 안다면 역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뽀얀 국물이 특징인 사골 곰탕에 파를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파를 넣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곰탕을 끓일 때는 국물을 모두 먹어보고 국물이 어느정도 남았을 때 국물을 더 넣어가며 끓여야합니다.
또 고기부터 넣어 국물을 우려낸 후 어느 정도 끓으면 고기를 먼저 건지고 국물의 양을 조절해가며 끓여야합니다.
국물요리를 할 때는 반드시 국물의 양을 먼저 먹어보고 그 양을 조절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2. 국물을 연하게 하려면 끓이는 중간에 소금으로 간을 해야 국물이 맛있다.
소금간을 해야 국물이 깔끔해지고 맛이 더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먼저 국물을 먹어보고 소금간을 해야 소금간이 싱거워 국물 맛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국을 끓이는 중간에 소금으로 간을 하면 국물을 연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물 맛이 깔끔해지고 더 맛있어집니다.
소금간을 하면 국물이 너무 싱거워질 수 있으니 국물의 양을 먼저 먹어보고 소금간을 조금 해서 간이 세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기는 끓이기 전에 꺼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고기를 너무 일찍 꺼내면 국물에 기름이 퍼져 국물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고기를 넣고 잠시 끓여야 고기가 육수에 풀어지면서 국물에 기름이 배지않아 국물이 탁해지지 않게됩니다.
또 고기를 꺼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도 고기에서 국물이 빠지면서 국물 맛이 탁해지니 고기는 국물이 끓기 직전에 고기를 먼저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4. 곰탕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토란대와 고사리 곰탕이나 설렁탕을 끓일 때는 반드시 토란대나 고사리 같은 재료를 넣어줘야 합니다.
토란대와 고사리는 국물 맛을 구수하게 해주고 영양가도 풍부해 아주 좋습니다.
토란대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이 맛이 더 좋으며 껍질을 벗긴 것은 아린 맛이 있어 국물 맛이 더 탁해지니 반드시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5. 건더기는 모두 건져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야 영양가득한 곰탕 완성.
곰탕에 밥을 넣어 말아먹는 것은 곰탕을 맛있게 먹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곰탕에 밥을 넣을 때는 반드시 국물을 먼저 먹어보고 밥을 넣어야 밥에 국물이 잘 스며들어 밥알이 퍼지지않고 맛있습니다.
먼저 밥을 국물에 섞어 밥을 풀어주고 그 다음 곰탕을 넣어줍니다.
이렇게하면 곰탕의 양이 많아도 밥알이 국물로 코팅되어 달라붙지 않아 밥알이 흩어지지 않게 됩니다.
6. 곰탕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토란대 토란대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이 맛이 더 좋습니다.
토란대가 맛있는 이유는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특유의 아린 맛이 나지않기 때문입니다.
토란대는 탕을 끓이면 맛은 물론 영양가도 풍부해 아주 좋습니다.
토란대를 손질할 때는 손을 다쳐가며 아주 공들여 손질해야 합니다.
설렁탕이나 곰탕에는 당면을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면을 넣고 오래 끓이면 당면이 너무 불어서 국물 맛을 탁하게 하므로 먼저 건져내고 당면을 건져서 찬물에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당면이 국물을 흡수해서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당면을 넣을 때는 따로 삶지말고 한꺼번에 끓는 국물에 넣어 함께 끓여냅니다.
8. 곰탕에 넣는 당면을 불리는 것은 사치일 뿐.
당면을 불리는 것은 탕을 끓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불리는 것입니다.
오래 끓이지 않고 먹을 때만 당면을 넣고 아주 잠깐만 끓여 건져냅니다.
9. 곰탕 국물은 조금만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야 깊은 맛이 난다.
또 고기를 따로 건져 소금으로 간을 할 필요없이 계속 끓이면 됩니다.
국물을 아주 많이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므로 국물은 아주 조금만 넣어 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난다.
재료를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기 때문에 오래 끓여야 합니다.
처음부터 오랜 시간을 끓여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오히려 맛이 떨어집니다.
재료를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 맛이 우러나지 않고 너무 졸아들어 짜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시간 끓여야 국물이 맛이 우러납니다.
11. 국물을 먼저 먹어보고 소금간을 하라 곰탕을 맛있게 만드는 것은 역시 간입니다.
국물의 양은 먹어보고 국물이 너무 심심하다면 소금간을 약간 더하면 됩니다.
12. 면발이 굵은 국수를 넣어 먹어도 좋다.
곰탕에는 면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국수 대신 밥을 넣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13. 오래 끓이기보다는 살짝 끓여야 맛있다.
오래 끓이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사실 곰탕이나 설렁탕을 처음부터 오래 끓이는 것은 오히려 국물 맛을 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곰탕을 처음부터 너무 푹 끓여내면 먹을 때 국물이 탁해지고 면이 불어서 맛이 없어집니다.
국물이 아주 푹 졸아들게 되면 맛도 없어지고 먹을 때 국물이 흘러내려 맛이 덜합니다.
14. 설렁탕에는 김치가 딱입니다.
김치가 시원하고 식감이 좋아야 국물 맛이 좋아집니다.
설렁탕이나 곰탕을 끓일 때는 김치를 먼저 건져먹어보고 너무 시거나 너무 덜 익었으면 김치를 썰어 넣는 것이 좋습니다.
15. 소금보다 후춧가루가 더 좋은 이유는 뭘까요?
곰탕이나 설렁탕을 끓일 때 대부분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하지만 후춧가루를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지않고 국물 맛이 더 구수하고 좋아집니다.
국물에 후춧가루를 넣으면 국물 맛이 더 좋아져서 맛이 부드럽고 좋아집니다.
후춧가루를 넣으면 국물을 먹을 때 후춧가루의 독특한 향내음이 맛을 더해줍니다.
16. 고기의 기름은 빼고 곰탕을 끓여야 국물 맛이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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