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반죽으로 도토리묵을 만든다



도토리 반죽으로 도토리묵을 만든다


도토리 반죽으로 도토리묵을 만든다

이 포스트에서는 도토리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토리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도토리를 물에 불려 떫은맛을 없애야 하는데, 물에 불리면 그 떫은맛이 빠져나갑니다.


이를 우려내려면 우선 도토리의 떫은맛을 없애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한 번 끓이면 국물이 다 빠져나오는데, 그러면 떫은맛이 사라진 도토리를 그대로 건져낸 다음에 그 국물을 버리면 떫은맛이 남습니다.
그러나 도토리 국물을 우리는 법은 없습니다.

떫은맛이 제거된 도토리는 그대로 건져서 찬물에 넣고 물을 자주 갈아 부어야 떫은맛이 제거됩니다.

떫은맛을 제거할 때는 불을 끄고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도토리의 떫은맛은 탄닌이란 성분이 타닌산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도토리가루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도토리 수제비, 도토리묵, 도토리떡 등이 있으며, 도토리묵 하나를 만들려면 보통 20~30시간 걸리며, 말린 도토리묵 100g에는 수분 10g, 녹말가루 2.5g, 단백질 2g, 지방 0.5g, 당질 30g이 들어있고, 도토리묵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도토리를 물에 충분히 불려두어야 합니다.

도토리에는 타닌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타닌산은 철분과 결합한 타닌산염이 되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타닌산이 풍부한 도토리묵이나 도토리를 말린 것을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키거나,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타닌산이 풍부한 도토리는 반드시 물에 불리거나 삶을 때 증기의 열로 타닌산 성분을 파괴시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타닌산은 물에 거의 녹지 않으며 불용성으로 존재합니다.
한 예로, 커피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의 경우는 분자식 C10H13O8로 3-4%로 함유되어 있는데, 그 분자식을 살펴보면 탄소 12개에 물이 1개 붙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타닌산은 떫은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탄닌산은 도토리나 상수리나무, 호두나무의 줄기에서 볼 수 있는데, 그 주성분은 1∼3%로 cotton oil, tannin, mannan 등의 혼합물입니다.

탄닌산은 떫은맛 외에 수렴작용과 지혈작용을 하지만 농도가 짙어지면 수렴작용은 약해집니다.

탄닌산은 수렴작용이 크고, 지혈작용은 매우 약합니다.
그러나 탄닌산은 철분과 결합하므로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잘 섞이지 않고, 탄닌산은 철분과 함께 조리하면, 탄닌산이 철에 흡수되므로 탄닌산이 철의 체내 흡수를 방해합니다.


따라서 탄닌산은 철과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도토리의 효능 저 칼로리, 저지방식품, 저염분 식품인 도토리는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토리는 타닌산이 많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타닌산이 많은 말린 도토리묵을 차로 끓여 먹을 때는 도토리 2~3개를 물 5컵으로 끓인 뒤 물을 따라 버리고 다시 물 4컵을 부어 끓이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떫은맛이 빠지게 되는데, 설사가 있을 때는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3. 도토리묵 만들기 1. 도토리를 뜨거운 물에 5~20분 정도 불렸다가 건져내어 수분을 제거한다.
2. 도토리에 묻어있는 수분을 따라버리고, 흐르는 물로 헹궈 도토리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한다.

3. 잘 말려진 도토리를 5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군다.
4. 찜통에 물을 도토리가 잠길 정도로 부은 후에 채반에 올려놓고, 그 위에 천으로 덮어준다.


5. 물이 끓을 때, 도토리를 찌거나 삶는다.
6. 찌거나 삶은 도토리 물은 버린 후에, 다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군다.

7. 잘 말린 도토리를 곱게 가루로 빻는다.
9. 도토리 반죽으로 도토리묵을 만든다.

10. 도토리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담는다.

도토리의 부작용 타닌산의 수렴작용은 변비를 초래하고, 위 점막에 자극을 주며, 철분과 결합해서 조혈작용을 방해합니다.
도토리를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찬 사람은 설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닌산이 많은 식품으로는 도토리가루와 멥쌀의 타닌산, 사과의 펙틴, 포도주의 피노센치론, 수수의 터펜산 및 구연산 등이 있는데, 이러한 타닌산들은 작용이 매우 강해 장 안을 청소해 주고 치질을 낫게 하며, 타닌산은 세포의 응고를 방지하므로 지혈작용을 하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또한 도토리의 타닌산은 설사를 유발하며, 타닌산과 철분이 결합하여 타닌산철을 만들므로, 철 결핍성 빈혈인 사람이 도토리를 먹으면 타닌산철이 된다.

타닌산철은 물에 녹지 않으므로, 도토리를 물에 불리거나 삶을 때는 조금만 물에 담가두고, 타닌산철은 물에 뜨므로 잘 씻어서 없애야 합니다.
도토리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여름철에는 칼로리가 적은 것을 먹어야 하므로 여름철에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타닌산을 없애주는 도토리를 먹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도토리는 한 번 삶은 다음에는 떫은맛도 없어지므로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떫은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토리를 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건져 서늘한 곳에서 말린 후에 잘 건조해 빻은 도토리를 볶은 후 가루로 만들어 더운 물에 타서 먹으면 좋습니다.

이와 같이 도토리는 타닌산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장이 약한 사람은 아침식사와 함께 먹는 것이 좋으며, 심한 경우에는 도토리가루를 물에 풀어서 마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도토리는 너무 많이 먹으면 철분과 타닌산이 결합하여 흡수를 방해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도토리는 묵이나 전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도토리묵은 수분이 80%이고 탄수화물이 5%, 조단백질이 1%, 지방, 회분, 탄닌 등이 들어있어 떫은맛이 있습니다.

또한 타닌 성분 때문에 변비에 좋으며 도토리묵은 수분이 많아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묵을 저 칼로리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해 먹는 것은 좋으나, 도토리의 타닌산이 철분과 결합하여 철분 부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특히 빈혈이 심한 사람은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경고사항>
이 글은 전문가가 아닌 블로거 개인이 작성한 글이므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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