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허할 때 약이 되는 보양식으로는 닭죽을 꼽아도 손색이 없다



몸이 허할 때 약이 되는 보양식으로는 닭죽을 꼽아도 손색이 없다


몸이 허할 때 약이 되는 보양식으로는 닭죽을 꼽아도 손색이 없다

닭죽은 위장을 보양하고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닭죽은 특히 닭고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해 겨울철 보양식으로 좋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또 닭에는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 체력소모를 크게 하고 뇌를 보하고 기운을 내서 사람을 살리므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나 열이 많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섬유질이 가늘고 연해서 소화흡수가 잘 되기에 평소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단백질 함량 또한 높아 살코기를 먹으려 해도 가슴살부위밖에 먹지 않는 사람들은 닭죽을 먹을 경우에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닭의 기름부분은 우리 몸에 좋지 않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살 속에 파고 들어가는 기름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닭은 살을 찌울 때 다른 육류에 비해 지방질은 적고, 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고기이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뜨끈한 닭죽 한 그릇이면 보양 음식으로 그만이다.
몸이 허할 때 약이 되는 보양식으로는 닭죽을 꼽아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옛날 사람들은 닭죽이 보약이라고는 했어도 약용이 될 만큼 큰 효과는 없다고 여겼다.


평소에 기운이 없거나 소화기 장애가 심한 사람, 그리고 복통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이러한 성질이 따뜻해서 보해주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닭은 소음인 음식의 대표로 생각해왔다.

특히 닭고기는 살이 두껍고 섬유질이 가늘어 소화장애가 많은 소음인들의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따라서 닭죽을 먹을 경우에는 너무 껍질을 벗기고 조리하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삶아서 연하게 조리하는 것이 소화를 돕는 효과가 더 크다.
닭죽에 인삼이 들어간 것은 인삼닭죽, 황기를 갈아 넣은 것은 황기닭죽으로 불린다.

닭죽을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은 찹쌀을 듬뿍 넣어서 죽을 쑤는 것이다.
찹쌀이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소화가 잘되고 허한 사람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는 죽으로 권할만하다.

그러나 평소 위와 장이 튼튼한 상태에서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손발이 찬 사람들은 찹쌀이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찹쌀은 빼고 대신 수삼이나 버섯 등을 넣어 쓰는 것이 좋다.


또 평소에 몸이 심하게 차고 배가 부르고 자주 설사하며 음식 먹는 것이 시원치 않고 구토나 설사가 잦은 상태에서는 인삼죽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인삼죽은 허약하고 기운이 없고 피로하기 쉬운 소음인에게 특히 좋은 보약이다.
인삼은 성질이 따뜻하고 단맛이 나는 한약재로 인삼은 ‘보기약’이라 해서 인삼을 달여 약효를 보는 것이 주된 용도였다.

인삼이 들어간 대표적인 보양식으로는 인삼닭죽과 황기닭죽이 있다.
인삼닭죽은 인삼의 따뜻한 성질을 이용해 여름철에 권할만한 보양식이다.

성질이 따뜻해 우리 몸의 기운을 보해주고 비위의 기운을 도와 땀을 덜 나게 만든다.

닭고기와 찹쌀, 인삼, 황기, 대추 등을 넣어서 끓이면 된다.

삼계탕은 성질이 따뜻한 닭을 이용하여 만드는 보양식으로 여름철 기운을 돕고 소화가 잘되게 하는 음식이다.


닭의 따뜻한 성질을 이용하여 여름철에 주로 먹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은 ‘계삼탕’ 또는 ‘계육탕’이라 한다.

계삼탕은 닭고기에 인삼을 넣어 만든 탕으로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보양탕이다.
닭고기가 가진 따뜻한 성질을 이용하여 혈액순환을 도와 체력을 보강하는 효과가 크다.

계삼탕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허약한 사람이나 땀을 많이 흘려 몸이 마른 사람에게 알맞다.
삼계탕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 닭고기를 섭취함으로써 땀이 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은 인삼이 해로울 수 있다.
인삼은 성질이 따뜻하므로 몸이 찬 소음인이 먹으면 더욱 몸이 차게 된다.

인삼을 이용한 삼계탕을 먹으려면 인삼뿐만 아니라 대추나 찹쌀도 같이 넣어서 먹는 것이 좋다.


또 단백질이 풍부하여 뛰어난 영양공급 효과를 가져서 예로부터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기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하고 갈증을 느낄 때 삼계탕을 먹거나 인삼과 대추를 함께 넣고 쪄서 수시로 먹기도 하였다.

삼복 더위에는 여름을 나는 보양식으로 원기회복을 위한 귀한 음식으로 삼계탕을 빼놓을 수 없다.

삼계탕은 인삼과 대추, 마늘 등 우리 몸에 좋은 보양 재료를 넣고 함께 끓이는 보양식이다.

인삼은 피로가 누적되거나 과로했을 때, 혹은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몸에 활력을 배가시켜주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를 돕는다.

그래서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황기를 첨가하여 삼계탕을 끓이면 좋습니다.
황기는 땀을 막고 기를 돋우는 인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닭의 누린내를 없애고 맛을 더욱 좋게 합니다.

죽순삼계탕은 죽순과 닭고기로 만드는데, 닭고기에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하여 원기회복에 좋고, 죽순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에 좋은 효과가 있다.


그러나 삼계탕에 인삼을 넣는 것은 인삼의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

인삼과 닭고기는 궁합이 잘 맞아 삼계탕을 먹을 때 인삼을 함께 먹으면 기력이 허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또 열량이 높고 소화가 잘 되며 비만을 방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먹어도 좋다.

그러나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기몸살로 열이 나거나 설사가 잦거나 땀이 많은 사람과는 맞지 않는다.
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인삼을 섭취하면 기운이 더욱 막히게 되어 기가 응집되지 못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한방에서는 ‘기운은 열기와 같아서 기운이 많으면 뜨거워지고 기운이 약하면 차워진다’고 한다.
따라서 몸이 찬 소음인들은 인삼이 잘 받지 않는데, 닭에 인삼을 넣기보다는 인삼·황기·대추·찹쌀을 함께 넣어 기운을 북돋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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