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에 더하여 삼계탕에는 쇠족을 넣어 또 다른 보양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시간에는 외국 전문가들이 칭찬하는 삼계탕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삼계탕의 유래 삼계탕은 1800년대 말엽의 ‘시의전서(是議全書)’라는 고조리서가 발간되면서 처음 등장했다.
‘시의전서’에는 옛날부터 전해오거나 분류와 조리법이 수록되어 있다.
최초의 문헌이 나온지 100년 후에 쓰인 책이지만,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더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후 1900년를 전후하여 신문, 잡지에 우리나라 풍속을 기록하는 일이 많아졌다.
그때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에는 날고 겨울에는 잔다하여 복날과 말복이 있다고 했다.
복날에는 개를 잡고, 말복에는 돼지를 잡는다는 내용이다.
이런 내용에서 동물이 불로장생, 부귀영화를 의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전에는 동물이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자 최고의 보신 동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닭과 돼지는 잡식동물이라 개같은 육식동물에 비해 그들의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이런 이유로 개 대신 닭을 잡아 그들의 주 단백질로 쓰기 위해 닭을 키우기 시작하여 오늘날의 양계산업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삼계탕이란 단어로 정립되게 된다.
2. 삼계탕의 영양과 효능 삼계탕은 재료인 닭과 인삼 등을 넣고 끓이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닭이란 음식은 계육(鷄肉)이라고도 하는데, 털빛이 붉은 닭을 말한다.
꿩과에 속하는 닭은 성질이 닭보다 더 강하다.
흔히 꿩 먹고 알 먹는다는 말처럼 꿩과 닭은 음식의 모양이 비슷한 경우에 쓰인다.
삼계탕은 보양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영양가가 높아 소화흡수가 가장 잘 된다.
또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하여 소화가 잘되며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쇠고기나 물고기의 7∼8배 나 된다.
닭과 함께 들어가는 인삼은 사람의 양기를 돋우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에는 임금이 수라상을 올릴 때 가장 좋은 식재료가 되었다고 한다.
삼계탕의 주된 조리법은 보통 찜과 같이 하거나 맑은 장국을 곁들여 내는 것이다.
또 닭에 포를 만드는 중간중간에 찹쌀, 대추, 마늘, 인삼을 잘게 썰어 넣을 수 있도록 해서 먹기가 좋게 만들어 먹기도 했다.
보통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닭의 모든 영양을 다 섭취할 수 있지만 그래도 영양적으로 뛰어나고 소화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삼계탕을 끓일 때에는 닭 한 마리를 넣으면 된다.
지방은 껍질에 약 8-9%, 나머지에는 주로 지방과 물로 되어 있다.
일반성분으로는 닭고기 100g당 지방 함량이 적은 부위에는 100g당 2.9g의 단백질이 있다.
단백질의 함량은 부위에 따라서 차이가 크며 껍질이 단단한 쪽이 단백질이 많다.
또 지방에는 포화지방이 많은 것이 특징이므로 닭고기를 즐겨 먹는 경우에는 지방을 너무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지방의 2%정도는 15종의 필수지방산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삼계탕은 살을 빼거나, 피부가 희게 되거나, 기운을 돕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삼계탕에는 정력을 증강시키는 뮤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이것이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과 같은 고지방을 녹이는 역할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어, 이것이 정력을 증강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설명할 수는 없다.
닭을 물에 넣고 푹 고아낸 육수에 인삼을 넣고 끓이면, 단백질과 함께 사포닌 성분이 우러나온다.
여기에 동물용 생약재로서 사람 몸에 맞지 않은 성분이 있으면, 오히려 열이 나고, 혈압이 상승하는 등 먹는 동안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5. 삼계탕의 효능 삼계탕의 효능은 일반적으로 몸이 따뜻해지고,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생기게 하는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인삼을 넣어 닭의 누린내를 없애고 보양 효과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한편, 삼계탕에는 또 다른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전복을 넣어 먹기도 한다.
보양식에 더하여 삼계탕에는 쇠족을 넣어 또 다른 보양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닭에는 메치오닌 성분이 들어있어 간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닭 날개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미용에 좋다.
이처럼 삼계탕은 단순히 보양식의 의미 뿐만 아니라 영양학적인 가치도 매우 높은 음식이다.
6. 삼계탕 끓이는 방법 1. 재료 준비 닭 4 마리, 인삼 4 뿌리, 대추 6개, 마늘 20알, 찹쌀 12 컵, 물 8컵, 파 1뿌리, 소금, 후추 1.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닭은 큰 것으로 준비해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 다음 깨끗한 물로 손질해 큰 솥에 넣는다.
인삼은 큰 것으로 준비해 손질한 후 씻어 건진다.
2. 닭의 뱃속에 찹쌀과 인삼, 마늘을 넣어 닭이 34 정도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센 불에 끊인다.
3.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고 씻은 파와 후추를 넣는다.
4. 솥에 닭을 넣고 물 8컵을 붓고 센 불에 끊인다.
5. 내용물이 충분히 익으면 파를 넣고 끓인다.
6.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국물이 자작해지면 불을 줄이고 먹기 직전에 불을 끈다.
7. 그릇에 닭을 담고 국물을 부은 뒤, 잘게 썬 인삼을 얹어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8. 삼계탕을 먹을 때는 파를 곁들이는 것이 좋다.
7. 전복 삼계탕 재료: 전복5개.
수삼1뿌리.
찹쌀1컵반.
마늘 5쪽.
참기름.
소금.
후추 만드는 방법 1. 찹쌀은 씻어 충분히 불린다.
2. 전복은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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