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은 건강에 아주 중요한 식품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새우젓의 신비한 효능!
새우젓에는 지방이 소화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단백질과 칼슘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따라서 새우젓은 돼지고기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또 간을 이롭게 하는 효능이 있다.
새우젓의 효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먼저, 새우젓의 지방, 특히 리놀레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고급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가치가 있다.
리놀레산이 포함되어 있으면 고영양 식품으로 각광받는 달걀이나 우유에 들어 있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또 양질의 단백질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 우유가 100mg 정도이고 달걀이 15mg 정도인 반면, 새우젓은 100g에 달걀 1개꼴인 11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그 밖에도 핵산이 풍부해서 필수 아미노산으로 통한다.
특히 뇌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미노산이다.
새우젓에는 이 밖에도 키틴, 베타인, 아르기닌, 오시다아신 등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이들은 영양의 균형이 좋을 뿐 아니라,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새우젓은 건강에 아주 중요한 식품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새우젓에는 칼슘과 비타민 그리고 철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훌륭한 식품이 되고 있다.
한편, 새우젓에는 지방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A와 C가 풍부해서, 고기의 풍미를 돋구워준다.
새우젓이 발효되면 새우젓에 들어 있는 지방의 일부는 돼지고기의 지방 성분으로 전환되어, 돼지고기의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육저’라는 것이다.
그리고 새우젓에는 칼슘이 다량으로 들어 있는데, 이 칼슘에는 인산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이것이 뼈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것은 홍합의 칼슘보다 더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우젓은 발효과정에서 많은 양의 노폐물을 생성시키면서, 창자 속의 ‘리보플라빈’이라는 성분에 의해 이 노폐물을 처리한다.
이것은 밥에도 많은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새우젓에 있는 지방이라는 성분도 위장과 소장에서 소화액 분비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단지 지방의 함유량이 많아서 느끼한 느낌이 드는 점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새우젓과 함께 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할 경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지금까지 새우젓이 왜 좋은지와 새우젓의 신비한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 밖에도 새우젓에는 칼슘, 비타민 B와 D가 다량으로 들어 있기 때문에 뼈 건강에 아주 좋다.
새우젓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단백질은 몸 안에서 생기는 물질대사에 필요한 것으로, 몸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단백질은 체내에 들어오면 계속 다른 것으로 분해되어 나가기 때문에 몸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좋지 않다.
그런데 새우젓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다.
따라서 단백질이 많은 식품을 먹을 때 함께 섭취하면 좋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육류, 특히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을 먹을 때 새우젓을 함께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단백질이 부족하기 쉽다.
돼지고기 등과 새우젓을 함께 먹으면 단백질의 흡수를 도와줘 함께 섭취하면 아주 좋다.
●새우젓의 특징 및 효능 1. 소화흡수작용 새우젓에는 강력한 소화효소인 리파아제(lipase)가 있어 창자나 위 속에 들어간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2. 지방 소화작용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티아제(protease)가 많아 새우젓을 먹으면 소화를 쉽게 할 수 있다.
이는 새우젓이 발효하는 동안 새우에 함유된 단염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타민B1의 부족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돼지고기와 좋은 배합을 이룬다.
따라서 젓을 발효하여 섭취할 때는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고, 조리할 때는 새우젓의 섭취를 제한하도록 한다.
이 아미노산 성분은 발효과정에서 생겼으며, 이 감칠맛 성분은 소금이 많이 첨가될 수록 그 함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발효가 진행되면 부패될 위험이 적어져 적당히 발효된 것은 그 맛이 더욱 좋아진다.
칼슘의 함량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따라서 소화효소가 부족하거나 음식 맛이 신통치 않을 때는 이런 젓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
7. 새우젓 보관방법 새우젓은 5°C 정도로 냉장보관하면 좋고, 너무 온도가 낮으면 결정이 생기고 너무 높으면 부패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의 1) 생새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소화가 쉽지만 멸치젓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패가 빨리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2) 냉장보관의 경우에는 0~2°C에서 15일 간 가능 3) 냉동보관한 새우젓은 9개월 까지 그 맛의 변화가 거의 없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 새우젓 종류별 특징과 효능 1) 새우젓은 생새우를 골라 살,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없애고 사용한다.
2) 멸치젓은 5~6월에 담근 것이 좋다.
3) 황석어젓은 황석어를 통째로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양이 많고 오래 두면 쉽게 삭으므로 분량을 잘 확인해서 만들어야 한다.
4) 새우젓을 담글 때는 김장철에 담그는 것이 제일 좋다.
5) 새우젓은 담그고 난 후 15일 이상 숙성하지 않도록 하고 자주 흔들어 주어야 한다.
6) 오젓은 5월경 알배기 전에 담은 것이 좋다.
7) 토하젓은 서리가 내린 후에 담는 것이 가장 좋다.
10) 보통 새우젓은 김치에 넣거나 양념으로 많이 사용한다.
11) 배추의 속대로 사용된다.
12) 멸치젓보다 약간 더 곱게 간다.
13) 김치를 담글 때 새우젓의 반은 김칫독에 묻어 익혀서 먹고, 나머지 반은 배추김치와 함께 곧바로 먹거나 2-3일 내에 먹는다.
14) 고노리를 쓰는 지방이 원산인 관계로 고노리젓 이라고도 한다.
15) 멸치젓보다 개운한 맛이 나고 단백질이 많으며, 회분, 칼슘이 약간 더 많아 영양면에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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