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은 지방이 적고, 감칠맛을 내는 글리신 성분이 많아서 맛이 좋다
먼저, 새우젓이 어떤 것인지 소개해 볼께요.
새우젓은 새우를 내장을 다 뺀 다음에 소금에 절여서 만든 약 8% 정도의 소금 함량을 가진 젓갈입니다.
새우젓은 보통 4~5% 정도의 소금 함량을 가진것이 가장 적당한데, 가장 맛있게 익은 새우젓은 음력 보름이 지나서 새우가 통통하게 살이 쪄서 맛이 들 무렵 잡은 조기젓이라고 합니다.
새우젓은 특히 토굴에서 1~2년간 잘 숙성되면 새우젓의 풍미를 내는 글리신(Glycine)이라는 성분이 많아져서 감칠맛이 나며, 알싸하게 쏘는 맛이 나고, 오젓과 육젓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저는 이 새우젓을 사용한 요리로는 생태찌개, 생태매운탕, 두부찌개, 순두부찌개를 좋아합니다.
특히 돼지고기 보쌈을 새우젓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 새우젓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서 배추김치 담글때에는 필수적으로 이 새우젓을 넣어야 김치의 맛이 좋습니다.
또, 젓갈에 들어있는 당질 성분은 발효과정에서 포도당과 맥아당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쌀밥을 주식으로 할때는 쌀밥의 주성분인 당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를 보충해 줄 감자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그러므로, 젓갈을 먹을때는 생새우나 전어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새우는 위액의 분비를 도와 식욕을 증진시키며, 전어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될 뿐만 아니라, 지방질 함량이 많아 맛이 좋고 소화성도 좋은 식품입니다.
다음은, 새우젓이 좋은 이유를 나열해볼께요.
새우젓은 지방이 적고, 감칠맛을 내는 글리신 성분이 많아서 맛이 좋다.
또 새우는 양기를 북돋아주고, 꼬리 새우, 새뱅이, 보리새우 등의 껍질이 단단한 것은 간에 좋다고 합니다.
젓갈은 김치와 깍두기용의 묽은 젓국 형태와 생선의 살이나 알을 담근 순태젓, 그리고 명태의 내장으로 만든 창난젓이 있습니다.
젓갈은 숙성 기간 중에 자체에 있는 자가분해효소와 미생물이 발효되면서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며, 이 발효과정을 통해 특유의 감칠맛이 생성되며, 특히 지방의 분해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또한 김치에는 마늘, 고추, 생강 등 여러 가지 양념이 들어가는데, 이러한 김치에 지방의 분해를 돕는 성분과 지방의 분해를 방해하는 성분이 같이 들어있다고 해요.
그래서 김치는 숙성되면서 지방의 축적을 억제시키는 다이어트 효과를 낸다고 해요.
그리고, 새우젓은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돼지고기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면역력 증강으로 잔병치레를 하는 분들은 꾸준히 먹으면 좋습니다.
다음으로 새우젓을 이용한 음식을 몇가지 소개할께요.
새우젓찌개입니다.
멸치젓으로 찌개를 끓일 때는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배추 김치를 넣을 때는 새우젓을 사용하면 아주 맛있습니다.
또, 새우젓으로 게장을 담아 먹으면 별미예요.
밥에다가 젓갈을 조금씩 넣어서 싸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이것은 조기젓으로 만든 새우젓 전입니다.
조기젓을 바로 먹으면 껍질들이 다 벗겨지고 하얀 살들이 보이는데, 건조시키고 발효시키면 색깔이 붉은 빛으로 변해요~!
달걀을 넣어서 부치면 정말 부드럽고 맛이 있어요.
이것은 생굴에 새우젓을 넣고 버무린 무채나물입니다.
생굴에는 수분이 70%정도, 새우젓이 5% 정도, 무와 당근, 파, 마늘, 생강 등이 들어갈때가 가장 맛있다고 해요.
저는 생굴젓을 먹어보면 약간 꾸리꾸리한데, 이 것을 무채나물이나 오징어젓갈과 함께 무쳐먹으면 진짜 별미예요~!
오징어젓갈의 무와 오징어젓갈에 많이들어있는 무채를 이용한 음식입니다.
이것은 명란젓으로 만든 김치롤이예요~!
저는 명란젓으로 김치를 잘 담아 먹는데, 이렇게 김치로 만들면 더 시원하고 맛이 좋아요~!
아주 시원하고 담백한데, 새우젓은 약간 짠편이예요~!
새우젓은 아주 좋은 천연조미료로 국물요리에 넣어 먹으면 최고의 조미료예요~!
저는 찌개를 끓일때는 새우젓을 넣고 끓입니다.
새우젓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와 지방의 분해를 돕는 프로테아제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천연 조미료로 음식에 넣어 조리하면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갈치나 꽁치 등 비린내 나는 생선찌개에는 이 새우젓이 꼭 들어가야 제맛이 나요~!
새우젓을 넣으면 시원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또한, 새우껍질은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새우껍질을 버리지 말고 국물을 낼 때 활용하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새우의 껍질에는 키토산이 많이 들어있어 지방을 분해하여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새우젓으로 만드는 반찬들을 만들어 보았어요.
이 새우젓으로 김장도 담고, 생선찌개, 김치등을 담아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김치가 익어갈 때는 새우젓을 넣어주면 시원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갈치나 꽁치 등 비린내 나는 생선을 조리할 때는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비린내가 가시고, 구수한 감칠맛이 납니다.
저는 이 새우를 아주 좋아해서 많이 넣고 끓여먹는데, 이 것은 아주 시원하고 맛이 좋아요.
새우를 다져서 넣고 두부도 아주 좋은 단백질 식품이라 넣어 끓였어요.
그리고, 이 새우와 두부를 넣고 끓인 새우젓두부국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칼국수에는 이 조개젓이 필수예요.
바지락, 모시조개, 홍합, 미더덕 등 다양한 조개류를 모아 소쿠리로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해감합니다.
미더덕은 잡아서 소금물에 넣고 흔들어 씻습니다.
물에 씻은 조개류와 미더덕을 넣고, 천일염을 한주먹 넣고 끓입니다.
조개젓은 쫄깃하고 달큰하고 짭조롬한 맛이고, 미더덕젓은 향긋하고 달큰한 맛이예요.
제가 워낙 좋아하는 거라 거의 만들어 먹습니다.
우선, 오징어 몸통을 링으로 썰어서 소금물에 살짝 데칩니다.
이것을 다진마늘, 다진생강, 설탕, 고춧가루등 양념과 함꼐 버무려서 하루정도 숙성을 시킵니다.
오징어를 살짝 데쳐서 만들었기 때문에 쫄깃한 오징어젓갈의 맛과 부드럽고 아삭아삭한 김장김치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오징어젓갈로 만들어서 오징어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단백질이 풍부하고 쫀득쫀득한 질감이 씹을때마다 감칠맛이 나고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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