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식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식은 보리밥이 딱딱합니다



쌀이 식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식은 보리밥이 딱딱합니다


쌀이 식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식은 보리밥이 딱딱합니다

오늘은 영양사가 말하는 보리밥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리는 벼의 왕겨를 제거한 것으로 최근에는 쌀에 섞어 먹는 로바다, 즉 보리쌀로도 만들어져 기능성 쌀의 대명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쌀보다는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이 특징이며 칼슘이나 비타민, 인, 철, 나트륨, 칼륨, 구리 등의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그런데 이들 영양성분 중에서 특히 주목해야 하고 또 하나는 쌀에는 없는 필수지방산이란 것입니다.

필수 지방산은 우리 인체에서 흡수를 하면 곧바로 스테롤이라는 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이 스테롤에는 지방을 연소시키는 기능이 있으며 이렇게 해서 발아가 된 지방은 우리 몸에 이로운 것으로 콜레스테롤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B1, B2, B3, 나이아신, 판토텐산이 각각 0.8mg과 1mg씩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비타민들의 효능이 무척 기이하고 놀랄 만한 것입니다.

비타민 B1은 당분의 대사와 관련이 있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에게는 더욱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이렇듯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들로만 구성된 보리밥을 우리들은 왜 안 먹어야 하는 걸까요?


첫째, 앞서 설명한 대로 기(氣)를 보강해 준다.

이는 보리의 효능이 기허(氣虛)를 보강해 주기 때문입니다.
기는 우리 인체가 살아가는 데서 기본이 되는 에너지입니다.

이 기운이 약해지면 피곤하고, 추위를 많이 타고, 숨이 가빠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보리에는 이러한 에너지를 보강해주는 기능이 있어 우리들을 건강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둘째,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보리밥은 대장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줍니다.

그리고 배설을 용이하게 해서 몸을 깨끗하게 합니다.


여기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돕고 장운동에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셋째, 소화를 촉진시켜 준다.

우리들은 소화된 음식물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습니다.

소화가 된 음식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고기일지라도 우리 몸에서 소화가 되지 않아 배만 더부룩하고, 속은 더부룩할 것입니다.
이런 증상을 느끼신 분들은 보리의 섭취를 권해 드립니다.

넷째, 이뇨작용에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즉, 이는 체내의 각종 독소나 가스를 신속하게 배출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몸이 약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가을, 겨울에도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땀을 흘리는 것은 체내의 독소가 배출되는 것입니다.

보리밥을 먹을 때는 꼭 지켜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 보리밥은 금방 지은 밥이 맛이 있다.

그럴 듯하게 퍼 놓은 보리밥도 좋은 밥이 맛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밥을 짓는 방법과 밥이 식는 시간이 맛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만약, 10여 분이 지나서 뜸을 들인 보리밥을 먹을 때는 맛이 없다고 합니다.

쌀이 식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 식은 보리밥이 딱딱합니다.

이럴 때는 다시 따끈하게 밥을 지어야 맛있게 됩니다.


보리밥은 식어야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밥이 너무 뜨거워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밥이 뜨거울 때는 밥맛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밥알들이 서로 달라붙어 밥맛이 떨어집니다.
둘째, 보리밥은 질어야 맛이 있다.

보리밥의 끈기를 유지시키는 것이 바로 뜸인 것입니다.
그래서 여름이나 겨울철, 여름철 보리밥은 맛이 없고 맛이 있는 보리밥을 먹으려면 여름이나 겨울에 먹어야 합니다.

특히, 겨울 보리밥은 뜸을 잘 들여야 구수하고 맛이 있습니다.


겨울에 보리를 수확해 봄에 보리밥을 지어 먹는다면 맛이 있을 것입니다.

셋째, 보리쌀은 여름에 보관을 해야 맛이 좋다.
여름에 보관을 해야 보리쌀이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에 보리쌀을 보관할 때는 습기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장마철에는 비가 오면 습기가 가득해 보리쌀이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보리쌀을 한곳에 모아 놓고 하룻 밤만 그대로 두었다 먹는 것이 맛이 더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을 하면 보리쌀의 냉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넷째, 보리쌀은 보관을 잘 해야 한다.

보관을 잘 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여름에 보리쌀을 먹을 만큼만 꺼내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벌레가 생겼는데도 먹었을 때는 벌레를 죽이거나 버려야 합니다.
쌀을 보관할 때는 한번에 먹을 양을 작은 독에다 담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쌀은 1년을 두어도 변질이 없습니다.
보리쌀도 쌀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가을에 수확한 보리쌀은 쌀이 찰지고 맛이 있고, 봄에 수확한 보리쌀은 쌀이 찰지고 맛이 없어 쌀 보다 맛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리쌀은 오래 보관을 잘하면 벌레가 생기기 쉬운데, 이때는 벌레를 죽이는 쌀겨나 방부가루를 넣어 밀봉해서 보관하면 됩니다.

보리는 쌀과 같이 밥을 해서 먹는 것이 맛이 있을 뿐 아니라, 효능이 서로 다르므로 섞어서 밥을 해서 먹을 것이 아니라 각각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해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섞어서 밥을 해서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보리는 삶아서 먹거나 볶아서 먹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보리밥을 짓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보리쌀을 잘 씻어 햇볕에 말린 다음에 쌀과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면 보리속의 단백질, 비타민 B1, B2, B6, 철, 칼슘, 인 등의 영양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쌀에 부족한 무기질이나 비타민B1과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밥이 질거나 된밥이 맛이 있었는데, 요즘은 밥을 너무 질게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질게 먹으면 맛이 없을 뿐 아니라 밥을 먹을 때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먹던 것이 별미이었는데, 요즘은 맛이 없어 먹기 싫어진 것입니다.
그래야 소화도 잘 되고 맛도 좋습니다.

하지만, 보리밥을 너무 오래 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으므로 적당히 씹어서 드십시다.
다음으로는 보리밥을 좀 질게 되었다 싶으면 밥을 퍼서 뜨거운 채에 한번 넣어 보십시오.

<경고사항>
이 글은 전문가가 아닌 블로거 개인이 작성한 글이므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글의 내용으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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