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밥에는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오늘은 외국 학계에서 알려주는 약밥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밥은 옛부터 대보름날에 먹어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약밥을 한다는 소리가 자주 들렸는데 정말 그 보기 힘든 약밥을 우리는 먹고 있습니다.
약식은 찹쌀밥에 달고 맛있는 잣, 대추, 밤, 꿀, 참기름, 간장 등을 섞어 쪄서 만든 음식인데요~ 이 약식은 약밥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약밥은 왜 대보름날에 먹는 되었을까요?
약밥은 약식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임금님 밤 진상하던 그 때의 밥을 약식이라 한다고 합니다.
그 때 쓰이던 밥은 우리 선조들도 귀중하게 여겼는데요.
그 밥으로 이번에 약밥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약반이라는 말은 약식의 높임말이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정월보름, 대보름, 삼짇날, 단오, 유두, 칠석, 백중, 추석 등의 명절에는 약밥을 해서 나눠먹었습니다.
그럼 약밥에는 어떤 효능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약밥의 효능 1. 두뇌발달에 좋습니다.
약밥에는 레시틴과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데, 이 성분들이 두뇌활동 촉진과 기억력 향상,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2.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우리 혈액 속에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우리의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이런 효과는 우리의 혈액과 조직, 그리고 세포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3. 간기능에 좋습니다.
약밥에는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간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우리 몸의 독소 배출을 도와줍니다.
약밥에는 콩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액 속에 있는 탁한 성분들을 걸러주고, 몸을 정화시켜줍니다.
5. 빈혈에 좋습니다.
그 재료가 바로 철분입니다.
6. 위장에 좋습니다.
우리의 위장은 음식을 받아들이고 소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을 소화시켜주는 위를 거친 다음 소장을 거쳐 대장으로 넘어가는데요.
소화된 음식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고, 소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은 찌꺼기를 남겨 대장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배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 숙변은 독소를 풍기고, 혈액을 탁하게 해서 우리 몸의 세포에 해를 줍니다.
약밥에는 위를 보호해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위와 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혈액을 맑게 해주고, 독소를 배출시켜주어 건강에 좋습니다.
●약밥 만드는 법 약식은 찹쌀을 주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찹쌀을 미리 물에 불려 놓아야 합니다.
불린 찹쌀을 찜솥에 5분 정도 쪄주세요.
솥에 물을 넣고, 약밥에 들어갈 재료를 삶아주세요.
밤과 잣은 속껍질을 벗기고, 대추는 씨를 발라내고, 밤은 속껍질까지 벗겨주세요.
잣은 고깔을 떼어내고, 잘게 다지고, 잘게 다진 잣과, 대추, 밤, 꿀을 준비합니다.
재료를 모두 섞어 찜통과 찜통 사이에 넣고 1시간 정도 쪄줍니다.
찜통에서 찐 찹쌀을 완전히 식혀주세요.
그 후, 약밥을 틀에 넣고 모양을 잡아줍니다.
모양을 잡은 후, 약밥을 그 위에 올려주세요.
약밥의 표면이 마르지 않게 젖은 가제로 덮어줍니다.
약밥은 식힌 후, 칼로 자르게 되는데, 이 때 잣은 다져서 뿌리거나 잣가루를 고명처럼 뿌려주세요.
이제 약밥을 먹을 일만 남았는데요.
재료를 소개할 땐 ‘속껍질을 벗겨서~’ 라고 했는데요.
우리 선조들은 속껍질에도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속껍질을 벗겨내었는데요.
●약밥 유래 문헌 기록 조선시대 세시풍속집인 ‘동국세시기’에는 ‘정월대보름에 찹쌀 두 숟가락을 물에 타서 먹는다.
그러면, 한 해 동안 아프지 않다.’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약밥은 건강한 한 해를 나기 위한 음식이었네요.
약밥은 지방에 따라 오곡밥, 잡곡밥, 건강밥, 영양밥 등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정월대보름에 먹던 약밥이 지금은 약밥이라는 이름으로 일반화 되었지만, 우리가 먹고 있는 약밥은 약밥이 아니라 약식이라 불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약밥 만들기 약밥은 그냥 먹기보단 여러 가지 재료와 함께 응용해서 먹으면 더욱 더 좋은데요.
약밥에 쓰이는 식재료 중에는 견과류가 많아 영양학적으로도 좋습니다.
약밥에는 견과류가 있어야 더 맛있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그 외에도 대추, 밤, 잣, 꿀 등을 추가로 넣어주면 좋습니다.
●약밥 보관법 약밥은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냉동 보관을 하면 좋지만, 냉동 보관할 경우에는 한 번 먹을 만큼만 덜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약밥은 너무 오래 두면 굳어서 떡처럼 되기 때문에, 한 끼 먹을 양만 소포장해서 보관하세요.
●약밥 만들기 재료 (4인분 기준) 찹쌀 1.5컵(200g), 건 대추 20개, 깐 밤 50g, 잣 15g, 물 2L, 참기름 1큰 술, 간장 3큰술, 정종 1큰 술, 흑설탕 1큰술, 꿀 2큰술, 계핏가루 1작은술, 계피가루 14작은술 만드는 법 1.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물에 담가 2시간 정도 불린다.
2. 밤은 속껍질을 벗겨 4등분 한다.
3. 대추도 씨를 제거해 깨끗하게 씻어준다.
4. 냄비에 물을 넣고, 대추 1알과 건 대추 약간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깐 밤, 불린 찹쌀을 넣고 끓인다.
5. 밥물이 잦아들면, 대추와 잣을 넣고 끓인다.
6. 밥물이 잦아들면 분량의 간장, 정종, 설탕을 넣고, 저어가며 끓이다가 꿀을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흑설탕을 넣고 고루 섞어주면 된다.
7. 밥솥에 넣고 밥을 한다.
8. 약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낸다.
9. 약밥 위에 꿀과 계핏가루를 뿌린다.
10, 약밥을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대추씨를 뺄 땐 이쑤시개를 이용해 대추씨를 박아주세요.
대추씨가 들어가야 더 맛있는 약밥이 완성된답니다.
대추씨를 빼지 않으면 약밥 특유의 맛을 제대로 살릴 수 없으니, 꼭 빼서 넣어주세요.
참고로, 대추씨를 넣을 때 일반 대추씨와 함께 대추씨의 단단한 부분인 내과피를 넣으면 맛이 더 좋다고 하네요.
찹쌀을 먹을 수도 있지만, 찹쌀보다 소화가 잘 되는 잡곡이나 콩 등을 섞어 밥을 하는 것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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