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기운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좋은 삼계탕입니다
– ● 삼계탕의 효능 삼계탕의 영양학적인 가치는 매우 높다.
특히 닭고기는 단백질 식품으로서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굉장한 것인데 삼계탕은 다른 육류로는 대체할 수 없는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하다.
삼계탕은 단백질, 지방질이 풍부하고 인삼, 찹쌀, 밤, 대추등 소화가 잘 되고 양기를 보해주며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여름 보양음식으로 손꼽힌다.
● 삼계탕의 효능 닭고기를 복날에 먹는 풍속이 있는데, 이를’복(伏) 삼계탕’이라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닭죽을 쑬 때에는 찹쌀과 멥쌀을 반반씩 넣어 닭의 배를 따뜻하게 하고, 대추, 밤, 마늘, 후추를 섞어 넣되 찹쌀이 많이 들어가면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고 하였다.
● 삼계탕의 효과 삼계탕은 매우 귀한 음식으로 옛날부터 민간에서는 닭의 내장을 제거하고 그 속에 찹쌀과 인삼을 넣은 후 통째로 실로 꿰맨다.
이렇게 한 것은 몸의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믿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즉 삼계탕은 보양식이면서 우리 몸에 부족한 동물성 지방의 공급원이 되는 것이다.
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지방이 근육속에 들어있지 않아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된다.
특히 닭 날개 부위에 풍부한 뮤신(mucin)은 성장을 촉진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삼계탕은 다른 육류보다 두뇌 성장을 돕는 단백질, DHA, EPA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삼계탕은 다른 육류보다 콜레스테롤이 적고,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여 스테미너 식으로 좋은 식품이다.
삼계탕 속에 들어가는 인삼은 체내 효소를 활성화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을 앞당긴다.
인삼의 약효가 알려지기 전부터 삼계탕에 인삼을 넣었다.
이는 인삼은 독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도 인삼을 많이 넣으면 닭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없어지고 맛이 담백해진다.
● 삼계탕의 조리법 삼계탕은 음식 외에도 동동주와 어울려 마신다면 더욱 높은 영양가를 느낄 수 있다.
여름철 열기가 머리로 치솟아 몸 밖으로 배출 시키려는 것이 바로 열기(화기)이다.
삼계탕은 체내에 쌓인 열기를 외부로 배출시킨다.
우리 몸은 가슴과 얼굴을 중심으로 상반신과 하반신이 나뉘어지는데, 가슴은 상초라 하며 하늘의 기운을, 상초는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역할을 하며, 몸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곳이다.
그런데 상초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데 있어 가슴 부위를 통해 이뤄진다.
삼계탕은 삼복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에서 말복 사이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우리 몸에 열기가 많은 부위는 머리이다.
머리는 신이 머무는 곳이라 하여 신과 관련된 일을 많이 한다.
열기가 있는 동물을 보면 신처럼 보이려 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머리에 열기가 많은 사람들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가슴을 잘 활용한다.
몸의 아랫부분에 있는 다리와 팔은 몸통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가슴이 너무 답답하면 이러한 부분을 다스려 주면 좋다.
삼계탕에 넣는 인삼은 열이 많은 사람이 먹으면 안 된다.
열이 많은 체질은 조금만 먹어야 한다.
성질이 찬 과일이나 약재는 삼계탕에 넣으면 약효가 너무 강해진다.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인삼의 약효가 너무 강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삼계탕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고 있다.
닭에는 단백질이 22%나 들어있으며, 특히 닭 가슴 살에 많다.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의 조성 분류를 보면 우리 몸 안에 있는 구성 성분 아미노산을 기준으로 할 때 약 60종으로, 이들 중에는 필수 아미노산 8가지가 있다.
우리가 먹는 육류는 아주 적은 양의 아미노산을 갖고 있는데 비해 삼계탕과 같은 계삼탕에 들어있는 닭고기는 인체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육류의 공급원이다.
우리의 음식문화에 대한 자랑과 애착을 갖고 삼계탕을 즐기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 인삼의 효능 인삼의 약효는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약효를 제대로 보려면 매일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 먹어야 한다.
특히 6년생 정도 된 인삼은 기가 부족한 사람이 먹으면 좋다.
인삼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기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몸이 차고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인삼차를 만들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삼계탕 만드는 법 1. 재료 닭(삼계탕용)1마리, 찹쌀1+13컵, 밤 1개, 대추 3개, 마늘1쌈 2).
닭의 배안에 찹쌀, 밤, 대추, 마늘을 넣는다.
3).
손질된 닭을 속의 내장을 제거하고 몸통 안에 칼집을 내어 다리를 모아준다.
물을 닭이 잠길정도로 붓고 끓여준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추가 돌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가끔 집게로 저어준다.
압력솥 뚜껑을 열고 15분 ~ 20분정도 끓여준다.
삼계탕을 그릇에 담고 준비한 고명을 얹어준다.
※ 닭을 집에서 삶을 때 냄새가 날 때에는 마늘, 파, 생강, 양파 등의 재료를 넣고 끓여준다.
* 여름철에 기운이 약한 사람이 먹으면 좋은 삼계탕입니다.
* 삼계탕을 할때는 닭이 푹 무러질 수 있게 충분히 끓여주고, 중간에 뜨는 기름은 걷어 내 주어야 깔끔한 삼계탕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마늘은 삼계탕을 더욱 감칠맛나게 하고, 닭의 누린내를 잡아줍니다.
냄비에 손질된 닭과 통후추, 맛술, 청주 1수저, 불린찹쌀을 넣고 불에 올려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국물이 넘치지 않도록 나무주걱으로 살살 저어줍니다.
잘 익은 닭을 그릇에 담고 닭 삶은 국물을 위에 끼얹어줍니다.
남은 국물과 고명을 얹어냅니다.
* 대추는 닭의 안에 있는 찹쌀 소화를 돕고, 마늘은 닭의 누린내를 잡아줍니다.
* 닭을 넣을 때는 통으로 된 것보다는 먹기 편하게 토막낸 것으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은 사포닌성분이 많기 때문에 먹을 때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은 후에 껍질을 벗기고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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