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조개탕은 보약이나 다름없다고 극찬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영양 전문가가 극찬하는 조개탕의 충격적인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개류는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식 재료입니다.
하지만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조개류입니다.
조개는 지방 성분이 적어 칼로리가 낮고, 맛이 담백해 여러 가지 음식에 자주 사용됩니다.
예로부터 조개탕은 보약이나 다름없다고 극찬했습니다.
조개가 간의 기능을 유연하게 해주고 소변이 잘 나오도록 해 준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조개와 함께 타우린도 많이 들어 있는데, 타우린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어 피로로 인해 간이 나빠졌을 때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 조개에는 글리코겐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B2도 많이 들어 있어 간 기능을 활성화 시켜 줍니다.
특히 술을 잘 마신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술을 마신 다음 날 조개탕을 먹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조개가 제철인 7월에서 9월 사이에는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더욱 좋아집니다.
조개에는 단백질이 부족하고 지방 함량이 많아 조개탕을 끓 일 때는 영양을 모두 건져내고 끓여야 합니다.
조개탕을 끓일 때는 모시조개와 백합, 바지락 등의 조갯살만 이용해야 합니다.
모시조개나 바지락으로는 맑은 국물을 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시조개는 맹물에 담가 두고, 잘 문질러 가면서 씻어야 조갯살이 오므라들지 않습니다.
그래야 모양도 예쁘고 국물도 맑고 깔끔해지기 때문입니다.
조개탕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있을 때까지 물을 부으면 조개의 단백질 성분이 우러나와 국물 맛이 싱겁게 됩니다.
조개에서도 맛을 내는 성분은 국물 가운데 있습니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났을 때 씻어 놓은 모시조개나 바지락을 넣고 청양고추를 손으로 잘게 뜯어 넣습니다.
또, 백합이나 바지락을 넣기도 하는데, 이 때는 조개가 벌어지지 않도록 가장자리에 파를 썰어 넣습니다.
또, 이때도 마늘은 넣지 않습니다.
그래야 모래 등 이물질이 조개 안에 들어가지 않는 답니다.
조개살을 다 발라 내고 난 뒤에는 내장을 꺼내어 흐르는 물에 해감시킨 다음, 맑은 물에 다시 한 번 헹구어 줍니다.
만약 조개에 모래가 들어갔다면 이물질을 걸러내고 물에 씻은 뒤 끓여서 식혀 줍니다.
그런 다음 조갯살을 건져내고, 국물은 체로 걸러냅니다.
이렇게 맑은 물로 걸러 내면 깨끗한 국물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조개탕은 매운 고춧가루에 붉은 고추를 넣고 끓이거나 조개를 먼저 넣고 고춧가루를 푼 뒤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끓여야 합니다.
청양 고추를 먼저 넣으면 텁텁한 맛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국물에 된장으로 간을 합니다.
조개탕을 끓일 때는 된장과 고추장을 1:1로 넣고, 마늘을 넣지 않습니다.
된장 맛이 조개의 진한 국물 맛을 중화시켜 주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 맛이 텁텁해질 수 있습니다.
된장으로 간할 때는 맨 마지막에 조개 국물로 간을 맞춰야 깔끔한 맛이 납니다.
조개 맛은 쓰지 않고 달지 않습니다.
그런 다음 조개가 벌어지면 건져 내어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구멍이 난 곳을 콕 찌르면 조개가 입을 조금 헤쳐서 국물만 남게 되는데, 이때는 맑은 국물만 떠서 사용합니다.
조개에는 바닷물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을 분해시켜 주는 타우린이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어 피곤할 때 먹으면 회복이 빠릅니다.
또, 이 타우린이 간 기능을 개선해 주어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간 기능이 약하거나 황달기가 있는 경우에 조개탕을 먹으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조개탕 국물은 시원하고 개운해 과음한 다음 날 해장 음식으로 좋습니다.
또한, 조개의 살이 질기지 않고 쫀득한 이유는 담백한 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호박산 때문입니다.
조갯살을 완전히 다 먹기 위해서는 조개의 관자 부분만 잘라내고, 나머지 살은 탕에 넣어야 합니다.
국물을 낼 때는 껍데기도 함께 넣어야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해집니다.
조개에서 나온 국물 맛이 우러났을 때 된장과 고추장을 1:1로 넣고, 마늘을 넣지 않습니다.
조개를 다 먹고 난 뒤에는 관자 부분을 떼어 내고 껍데기를 넣은 다음 맑은 물에 헹구어 줍니다.
특히, 간 기능을 개선해 주어 피로를 회복시키고, 타우린 성분이 간 기능을 도와 숙취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조개탕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 있을 때 씻어 둔 모시조개나 바지락을 넣고 청양고추를 손으로 잘게 뜯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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