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을 지을 때는 모든 잡곡이 빠지므로 이것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밥상이 된다
‘오곡’은 많은 영양 성분이 들어있는데 탄수화물이 가장 많고 단백질, 미네랄, 식이섬유, 지방, 비타민A,B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쌀만으로도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고루 가지고 있어 완전식품의 하나로 불린다.
곡식은 한가지라도 버리지 않아야 했는데 제삿날에는 여러 곡식을 섞어 짓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오곡밥을 지을 때는 모든 잡곡이 빠지므로 이것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밥상이 된다.
대표적인 항산화, 항염작용의 성분은 씨눈과 속껍질에 많은 안토시아닌과 지방에 많은 올레인산, 그리고 쌀겨와 쌀눈에 66%가 들어있는 비타민 B1 등이다.
여러가지 탁한 성분들이 몸 밖으로 나가고, 핏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지방산, 아플라톡신 등이 모두 깨끗하게 청소되기 때문이다.
◇ 오곡밥과 찰떡궁합 ‘찰밥’ 찰밥을 지을 때는 쌀의 7.3배에 달하는 흑미를 넣으면 밥맛이 좋아지고 윤기가 난다.
붉은팥을 제외한 오곡은 비타민B1이 풍부하기 때문에 쌀밥을 먹을 때 비타민B1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찰밥을 잡곡밥으로 지을 때는 팥을 넣으면 잡곡의 영양을 보충해준다.
◇ 오곡밥과 먹으면 좋아요!
1. 설사가 심할 때 – 찰밥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설사를 멎게 하는데 좋은데 찹쌀은 너무 많이 섞을 경우 만성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만성변비에 시달릴 때 먹으면 좋아요!
–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장 운동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변비증상에는 찹쌀, 차조가 좋다.
3. 설에 설사가 심할 때 – 묵은 차조는 설사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먹는 것이 좋다.
예부터 한방에서는 갑자기 입맛이 없어지면 엿을 뜨거운 물에 타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4. 간기능 회복, 철분 보충에 좋은 – 찹쌀에는 인, 철, 아미노산, 비타민B 등이 많아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체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된다.
◇ 오곡밥은 어떻게 지어 먹는가?
1. 찹쌀을 투명한 물이 나올 때까지 밥짓는 양을 조절해서 깨끗하게 씻는다.
2. 씻은 쌀을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뺀다.
3. 팥은 돌이나 이물질이 많지 않도록 삶아 건져서 물기를 뺀 후에 쌀 위에 얹는다.
4. 솥에 쌀한켜, 팥한켜, 소금 한켜, 팥물 한켜씩 넣으면서 짓는다.
5. 밥이 되면 밥물이 쌀위로 1cm 정도 올라오게 물을 적게 붓고 뚜껑을 잘 덮고 밥을 한다.
밥이 되면 다시 뚜껑을 덮고 밥을 하고 이런 과정을 3~4번 반복한다.
6. 마지막으로 솥에 김이 나오면 솥뚜껑을 열고 밥을 푼다.
◇ 오곡밥 맛있게 짓는 법 오곡밥을 지을 때는 오곡 분량의 8.5배의 물을 붓고 센불에 끓여야 쌀에 무르게 스며드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낮추고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하여 뜸을 들인 후에 불을 끄고 열어보면 그 소리가 부타난다.
밥 짓기에서는 물의 양보다 질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
한번에 질지 않고 밥맛이 좋을 때까지 천천히 해야 한다.
◇ 오곡밥의 영양분석 쌀에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외에 미네랄류 등 인 성분이 많이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일반적인 성분은 영양소의 기본인 탄수화물 63∼75%, 지방 8∼14%, 단백질 6∼20%이고 기타 인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그리고 철분 등의 미량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오곡밥에는 단백질, 지방, 콩류, 기타 무기질, 비타민 및 저작권 있는 유용성분이 골고루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다.
2. 밥을 하기 직전에 부재료를 넣어 같이 뜸을 들여라.
밥을 지을 때는 오곡밥과 보통으로 지을 때는 쌀의 14에 해당하는 잡곡을 넣으면 된다.
3. 아침식사는 오곡밥에 생채소를 넣은 선식이나 잡곡이 좋다.
아침식사는 몸이 활동하는 시간에 먹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아침 식사는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바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입맛도 없고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아침을 먹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에 현미, 보리 등을 섞어서 선식을 할 경우는 곡식만 10시간 이상 불린 후 방앗간에서 갈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먹으면 된다.
4. 물은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끓어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물은 끓이면 물속의 산소가 없어져 물속에 있는 활성 산소까지 모두 죽을 수 있다.
하지만 물을 끓이면 화학변화에 의해 몸에 좋은 물이 되어 건강에 좋기 때문에 끓는 물이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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