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도 오이소박이를 밥반찬으로 자주 이용하는 것일까요?
오이소박이란?
오이에 소금과 양념을 해서 겉이 쪼글쪼글하고 색이 잘 변하지 않을 정도로 말린 것을 말합니다.
오이소박이를 좋아하는 이유?
오이를 김치와 무침 등으로 이용할 때는 주로 절여서 이용합니다.
하지만 오이소박이처럼 오이를 소금에 절인 후 조리해 먹는 방법은 아삭아삭한 식감 외에 맛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이소박이는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소금에 절인 후에 물기를 제거하고 양념을 한 것인데, 이러한 오이소박이 맛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오이소박이 특유의 식감을 어색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이소박이는 오이를 절임으로 먹는 방법을 개선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외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이소박이를 즐겨 먹습니다.
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피클(Pickle)이라고 부르는데, 오이와 다른 채소를 절여서 먹는 것이 아닌 오이로 피클을 만들어먹는 것은 오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오이소박이가 왜 맛있을까?
오이소박이를 포함한 김치와 같은 채소 절임류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채소 절임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 조상들은 채소 절임류를 즐겨 먹었는데, 독특한 풍미를 지닌 채소 절임류는 김치 외에도 장아찌, 초절임 등 다양한 절임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다양한 절임류를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피클에 속해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절임류가 대부분 피클류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피클은 절임류 중에 가장 역사가 긴 음식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바로 오이피클인데, 이탈리아의 트라몬타노, 스페인의 올리브 절임, 프랑스의 피클과 같은 절임류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김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절임류는 피클에 속합니다.
오이소박이는 김치처럼 절인 채소로, 절여진 채소를 먹기 때문에 채소에 다양한 풍미가 더해져 더 맛있습니다.
사실 오이소박이는 채소 절임류 중에서도 절임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채소 절임류 중에서는 피클과 비슷합니다.
피클은 소금이나 식초를 넣어 절이고 수분을 제거하며 숙성시키는데요, 오이소박이 역시 소금에 절인 후 소를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오이소박이는 발효식품인 김치와 절임 식품인 피클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피클처럼 짜지도 않고, 김치처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난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그렇다면 외국에서도 오이소박이를 밥반찬으로 자주 이용하는 것일까요?
오이소박이는 외국에서도 밥반찬으로 자주 이용되는 식품은 아니지만, 밥과 함께 또는 따로 먹어도 좋은 식품입니다.
그 이유는 다양한 절임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채소 절임의 특징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이소박이는 짠맛, 신맛, 단맛, 쓴맛이 조화를 이루는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오이소박이는 짠맛, 신맛, 단맛, 쓴맛이 조화를 이루는 식품이고, 이 맛을 이용해 식욕을 돋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오이소박이는 특유의 향과 맛이 있습니다.
이는 채소 절임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오이에 소금을 더 많이 넣는 사례도 있어 이 과정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따라서 오이소박이는 처음부터 맛과 향이 강한 채소로 인식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맛이 너무 강하면 조금씩 찍어 먹는 방법으로 간을 조절해 먹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외국에서는 반찬이나 간식, 요리 등으로 다양하게 즐겨 먹는데 오이소박이는 주로 어떤 요리에 활용할까?
오이소박이를 반찬으로 주로 이용한다면 오이소박이무침이나 오이소박이 물김치, 오이소박이 김밥, 오이소박이 샐러드, 오이피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이소박이를 밥반찬으로 주로 이용한다면 오이소박이국을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이 국은 오이소박이 국물이 아닌 오이소박이 건더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국물에는 밥을 넣어 끓인 것이기 때문에 밥의 탄수화물이 오이소박이 국물의 감칠맛과 어울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오이소박이 건더기는 국물로 이용할 때는 오이소박이를 넣어 먹고 건더기를 이용할 때는 오이소박이 건더기를 넣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오이소박이가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오이에 들어있는 무기질은 나트륨 배설을 촉진해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이소박이 김치(오이소박이 국물) 1. 오이를 반으로 잘라 안에 있는 속을 제거하고, 소금을 이용하여 오이를 절인다.
2. 절인 오이를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준비한 소를 넣어 버무린다.
3. 배, 양파, 부추, 홍고추를 채 썬다.
4. 절인 오이의 껍질을 벗겨낸 후,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썬다.
5. 밀폐 용기에 오이소박이와 함께 버무린 소를 넣어 숙성한다.
6. 숙성된 오이소박이를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이 있다.
오이소박이 김밥 1. 오이를 껍질을 제거한 후 반으로 잘라준다.
2. 오이소박이를 길게 반으로 잘라 준비한다.
3.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참기름과 소금을 이용해 밑간을 한다.
4. 오이소박이를 김 위에 올린 후, 그 위에 날치알을 올린다.
6. 날치알을 이용해 오이소박이 김밥을 더 풍성하게 장식한다.
오이소박이 김밥 TIP!
오이소박이는 수분이 많은 채소인 오이를 절여서 소를 만든 것인데, 수분을 더 많이 머금고 있는 오이에 양념을 더 많이 넣게 되면 오이소박이가 금방 물러지기 때문에 소를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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