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탕은 국물이 시원하고 감칠맛 있어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양 전문가가 극찬하는 조개탕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개류는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가는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죠?
조개의 종류만 해도 20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조개를 먹으면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해요.
조개에 많이 들어 있는 아연은 체내에서 호르몬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부족할 경우 정서불안과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또 비타민B12는 적혈구를 만들어 내는 조혈작용 뿐 아니라 신경 발달과 운동 능력 개선 및 단백질 합성에도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조개에 많은 타우린 성분은 담즙의 형성과 배설을 촉진시키고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기능이 있어 피로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굴이나 모시조개, 대합, 바지락, 홍합 등 우리 주변에는 어패류를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요리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조개탕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조개탕은 국물이 시원하고 감칠맛 있어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입니다.
국물은 해장용으로도 좋지만 여러 가지 재료들을 넣어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어요.
1. 조개탕의 국물을 낼 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료는?
*멸치나 다시마, 무우를 넣고 다시국물을 낸다.
다시마를 넣어 국물을 내면 더 맛이 있고 감칠맛이 난다.
(국물은 약간 탁한 빛을 띨 때까지 끓이는 것이 맛있다.) *홍합이나 모시조개, 바지락 같은 조개류를 이용해 국물을 내면 좋다.
홍합이나 모시조개는 물을 많이 먹어 국물 맛을 오히려 싱겁게 나게 할 수 있다.
바지락 같은 조개는 한 번 물을 버리고 사용해야 국물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
2. 조개탕의 재료로 좋은 조개는?
*홍합: 조갯살이 붉고 선명하며 살을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맛이 있다.
*가리비: 껍데기가 두껍고 광택이 있는 것이 싱싱한 것이다.
*대합: 조개 모양이 중간중간 끊긴 것이나 껍데기 모양이 반듯하지 못한 것은 오래된 것이다.
*바지락: 조개의 입이 벌어졌다 오므라졌다 하는 것은 가짜이고, 껍질이 얇으면서 맑은 흰색을 띤 것이 좋다.
*모시조개: 살이 작은 조개는 오래되고 큰 조개는 맛이 싱겁다.
껍데기가 얇은 것이 맛있다.
3. 조개탕을 끓일 때 주의할 점은?
*조개를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맛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조개는 살이 질겨질 정도로 익히게 되면 비린내 나는 것을 막기 위해 넣은 양념이 오히려 텁텁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조개는 다 익을 만큼만 불에서 빼도록 한다.) *조개는 해감을 충분히 빼내도록 한다.
바지락을 해감내는 것은 다른 조개와 달리 따로 해줄 필요가 없다.
*해감을 충분히 빼지 않고 조개를 넣으면 국물 맛이 비릿할 수 있다.
해감을 빼지 않고 계속 끓이면 국물은 맑지 않고 스프 맛에 가까울 수 있다.
*조개탕을 끓일 때는 가장 먼저 조개를 소금물에 넣도록 한다.
특히 모시조개를 소금물에 넣으면 입을 꼭 다물어 같은 크기로 닫은 상태에서 열을 가하게 되면 그 조개의 속살에 물이 고이고 조갯살은 하얗게 국물과 같이 변하게 된다.
4. 조개 국물을 우려내는데 불 조절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센 불에 올려놓으면 타버릴 위험이 있다.
조개를 다 건져먹은 다음에 물을 더 붓고 끓여도 국물 맛이 좋기 때문에 처음부터 조개를 넣고 물을 끓인다.
*물이 끓는 상태에서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 조개가 입을 벌릴 때까지 끓인다.
(그릇도 뚜껑의 무게만큼 압력을 받으면 뚜껑과 같은 무게만큼의 에너지를 받기 때문이다.) *물의 양은 1시간을 끓일 경우에는 2리터, 4시간을 끓일 경우에는 550cc가 적당하다.
조개는 약 100분 동안 끓여야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다.
(조개는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조갯살이 질겨져서 맛이 없다.) – <조개탕 만드는 법> 재료: 모시조개 500g, 무 12개, 양파 12개, 마늘 3쪽, 대파 12뿌리, 홍고추 1개, 물 3컵, 양념: 다진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12작은술 만드는법: 1. 모시조개를 엷은 소금물에 담가 어둡게 해서 해감을 토하게 한 후에 깨끗이 씻는다.
2. 무는 3m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채썬다.
3. 냄비에 물을 조금 넣고 마늘과 홍고추를 넣어서 끓으면 해감을 토하게 한 모시조개를 넣고 입을 벌릴 정도로만 살짝 끓인다.
4. 조개를 건지고 남은 국물은 버리지 말고, 면보에 내려 국물과 육수로 사용한다.
5. 냄비에 육수를 붓고 팔팔 끓인 후에 4의 모시조개와 무, 양파, 마늘을 넣고 끓인다.
6.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에 대파와 홍고추를 넣어서 한소끔 끓여 바로 먹는다.
– <조개살을 이용한 요리> 1. 조개살 요리시 주의할 점은?
*조개의 껍질 입구는 입보다 조금 더 벌리고, 입 쪽에는 날카로운 송곳 모양의 모서리가 있어 입을 잘 다물도록 해야한다.
*조개류는 살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쉽게 구부러지므로 가열조리거나 볶는 요리, 튀김요리, 구이요리에 많이 쓰인다.
특히 대합, 모시조개, 바지락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질이 좋아 탕요리나 전채요리에 좋고, 맛이 좋은 고급식품이다.
*조리할 때는 먼저 조갯살을 연한 소금물에 담가서 잠시 두어 해감시킨 뒤에 사용해야 조개의 불순물이 깨끗하게 씻긴다.
2. 조갯살로만 만든 특별한 요리는?
*조갯살은 처음부터 다른 재료를 넣고 끓여야 질척질척해지지 않는다.
먼저 조갯살만 넣어 익힌다음 파, 양파, 호박 같은 야채를 넣어 한 번 더 끓이면 매우 좋다.
*조갯살로만 국물을 낸 조개탕보다 모시조개로 국물을 낸 조개탕이 더욱 맛이 좋다.
– <조개로 만든 요리> 1. 조개탕을 만들 때는?
2. 조개로 만들 요리에는?
*털모시조개: 털이 많은 것은 오래되어 맛이 질기다.
(조개는 다 익을 만큼만 불에서 빼도록 한다.) *조개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조개탕을 끓이는 동안 입을 다 벗기지 말고, 입을 다물고 있어야 조개의 담백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조개만 건져서 먹어보고, 국물을 천천히 마신다.
<경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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