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자반이 충분히 잠길만큼의 물을 넣어
이번 글에서는 영양사가 극찬하는 콩자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콩자반의 효능에 대해 저도 궁금해하던 차에 이렇게 댓글이 달리길래.
참고로, 저는 두부, 두유, 콩을 무지무지 싫어하는 1인입니다.
특히 콩으로 만든 두부는 안 먹을 정도로요.ᅳᅳ 그럼, 콩자반이라는 음식을 많이들 드시는데 콩자반이 무엇인지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꺼 같아.
우선 콩자반의 정의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콩자반은 ‘콩을 조린 반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보통 음식을 조리할 때 오래 보관하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밑반찬들이 꽤 있는데.
콩자반도 그 중 하나인 음식이구요.
오래 보관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수분을 없애는 건데요.
콩자반은 말그대로 콩을 조려서 만든 반찬인지라 수분이 없이 단단해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거랍니다.
저는 콩자반을 무지 좋아합니다.
그리고 영양성분표를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E, 나이아신, 엽산이 풍부하구요.
칼슘, 철분 등의 미네랄도 풍부한 식품이랍니다.
또한, 비타민 뿐 아니라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은 물론이고.
몸에 나쁜 포화지방산도 많이 들어있지 않은 건강한 식품이죠.
그럼, 콩자반으로 건강한 식단 꾸려보는 건 어떨까요.
우선 콩자반을 만들기 위해선 콩을 불려야겠죠.
불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을 태워 양질의 식물성단백질(두부)과, 양질의 식물성 지방(참기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검은 껍질이 아닌 노란 부분부터 불렸어요.콩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콩을 불려놓은 후에는 반드시 콩자반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그것이 콩자반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노하우 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자~ 그럼 콩을 한 번 볼까요.
물에 불린 콩은 이미 단백질의 영양소가 많이 빠져나간 상태죠.
불린 상태의 콩을 사용해야 단백질이 풍부한 요리로 탈바꿈 할 수 있답니다.
콩을 불렸기에 콩의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채로 조리를 하시면 되는거죠.
불린 콩의 양에 따라 콩자반의 양이 변할 수 있죠.
하지만, 저는 한 번 만들어 먹을 만큼의 양만 만든답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콩을 넣어 삶아주세요.
불은 처음부터 센 불에 해주시구요.
물이 끓어 넘치려고 할 때에는 찬물을 조금 부어 가라앉히는 방법으로 삶으시면 됩니다.
콩을 삶는 동안에는 다른 요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타이머를 맞춰주세요.
삶아진 콩은 찬물에 바로 넣어 식혀 주셔야 합니다.
콩을 삶을 때 소금을 넣어주면 더 콩이 쫄깃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찬물에 콩을 넣어 식히는 과정을 2~3번 반복하시면 콩의 불필요한 껍질과 비릿한 냄새가 제거됩니다.
콩자반 만드는 과정은 무척 간단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주지 않으면 콩자반은 실패하게 되죠.
콩자반 만드는 전 과정은 반드시 지켜주세요.!
콩은 삶아주는 것만으로도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충분히 식혀주셔야 한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저는 양을 너무 많이 넣어서.
콩이 냄비 끝까지 찼는데요.
너무 많이 넣으시면 콩자반 양 조절은 힘드시겠지만.
적당량 넣어주세요.
그리고 콩이 충분히 잠길 수 있게 물을 넣어주세요.
저는 물을 자박자박하게 넣었어요.
그 후에는 불을 켜주시구요.
그리고 다진 마늘 한 숟가락을 넣어주시구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20분정도 더 조려주세요.
그런 다음,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후 한 김 식혀주시면 됩니다.
콩자반이 조리되는 동안 다른 요리를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콩자반을 콩자반대로 먹지 않고.
그릇에 담아놨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참기름 조금, 그리고 통깨도 뿌려주었어요.
참기름과 통깨가 들어가면 고소한 맛이 더해지므로.
더 맛있는 콩자반을 만드실 수 있어요.
잘 조려진 콩자반을 넓은 쟁반에 펼쳐주시고.
저는 너무 커서 조금씩 떼어 담았어요.
콩자반을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리.
그릇에 담을 때에는 먹기 직전에 담아내는 것이 좋겠죠.
그래야 콩자반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꺼 같아요.
그리고 수분이 없기 때문에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구요.
이제 콩자반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콩자반을 맛있게 먹는 방법만 남았네요.
콩자반을 많이들 드시는데.
콩자반은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겠지만요.
저는 콩자반에 들기름을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콩자반에는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지만, 포화지방산도 들어있는데요.
들기름과 같은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시면 포화지방산을 줄여 몸에 이로운 지방산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들기름은 오메가-3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들기름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아 건강에 무척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콩에는 오메가 3가 없다고 하죠.ᅳᅳ 그리고 들기름은 산패가 무척 잘 되는 기름이라고 해요.
산패된 기름은 건강에 무척 해로워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에 들기름을 쓰면 안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래서 콩과 참기름을 함께 조리하는 것이 저는 건강에 더 좋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콩자반을 먹을 때 들기름을 함께 넣고 조리합니다.0 그럼, 콩자반을 맛있게 만들어볼까요.
콩자반이 충분히 잠길만큼의 물을 넣어.
5분정도 더 조려주면 콩자반은 완성입니다.
저는 조금 더 조려진 콩자반을 좋아해서요.
그리고 통깨도 넣어주죠.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역시 들기름을 넣은 콩자반이 더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들기름향이 나는 것도 좋았고.
들기름의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더 좋았어요.
이제부터는 콩자반을 먹는 시간.
그냥 먹어도 좋고.
밥에 비벼먹어도 좋고.
밑반찬으로 만들어 먹어 좋겠죠.
저는 이렇게 만들어서 매일 식탁위에 올려놓고 먹습니다.
사실 콩자반을 좋아하는 저인데.
이렇게 맛있는 콩자반은 처음이랍니다.
반찬으로 먹는 것이 콩자반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밑반찬들도 있으니.
콩자반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반찬들까지 빛을 보게된것입니다.
그래서 며칠 먹을 양을 덜어놓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보관해뒀다 먹고 있네요.
콩자반이 이렇게 맛있는데.
밥은 얼마나 맛있을지.
다음 번에는 밥에다 콩자반을 넣어 콩자반밥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0 그럼, 오늘도 다욧 성공하시구요.
건강한 하루 되세요.0 ♣나의 건강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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