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 영양밥을 만들 때에는 반드시 흑미를 이용해야합니다
저는 밥을 정말 사랑합니다.
밥을 먹지 않고 살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밥을 좋아합니다.
제가 한 때 ‘밥심’이라는 말을 썼었는데, 제가 밥을 좋아하니 이 단어가 지금은 자연스럽게 사용됩니다.
그리고 저에게 밥을 먹을 때마다 “아, 내가 밥을 이렇게 좋아했지?”, “밥심으로 살았지.”, “밥 때문에 살아.”는 말을 항상 해주십니다.
그런데 이 밥이라는 놈이 참, 우리 식생활에 여러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우선 먹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밥을 먹으면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아주고,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밥도 쌀이라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은 이제 그만!
저를 믿으십시오.
밥은 저에게 영양분을 충분히 제공합니다.
밥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활을 하고 있을까요?
영양밥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기 전에 영양밥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영양밥을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할머니 그리고 친구들을 통해 자주 먹었는데 그 당시에는 이 영양밥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먹어본 것 중에는 영양밥이 제일 맛있습니다.
왜 우리가 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줄 아십니까?
우리는 대부분 탄수화물이 든 음식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 맞는 탄수화물은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리 몸은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을 때에는 바로 지방으로 전환하지만 적을 때에는 바로 지방으로 전환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바로 지방으로 전환해 살이 찌는 원인이 되죠.
우리 몸은 정말 신기합니다.
탄수화물을 먹으면 몸은 지방으로 전환하지만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바로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쓰이거나 나중에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활동하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에너지원입니다.
활동을 하려면 탄수화물 외에도 단백질과 지방이 꼭 필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몸이 피곤한 이유는 탄수화물을 제외한 모든 에너지원이 고갈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많이 하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고갈되고, 우리 몸은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을 저장하려고 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가장 에너지로 효과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우리 몸은 탄수화물의 음식을 먹지 않아도 바로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고갈되면 운동으로 에너지를 얻거나 단백질, 지방으로 에너지를 전환해 몸에 저장하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 더 살이 찌기 쉬운 것입니다.
그럼 왜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안될까요?
이렇게 되면 탄수화물의 음식을 먹기 전보다 에너지로 사용한 후에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몸은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고 싶어하게 됩니다.
그럼 이렇게 저장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탄수화물은 3대 영양소 중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제공하는 에너지원이지만 저장할 때는 바로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몸에 저장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몸에 저장이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전부 저장하게 돼 몸이 피곤해지고 쉽게 살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탄수화물을 먹으면 인슐린이 분비돼 에너지로 쓰이지만 그 후에는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저탄수화물 식단을 먹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탄수화물은 에너지로 바로 쓰이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우리 몸은 더 살이 찌기 쉬운 것입니다.
내 몸에 맞는 탄수화물섭취량은 체중 1kg당 단백질 0.75~1g, 탄수화물은 1~1.5g 정도입니다.
밥 반공기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탄수화물양이니 참고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영양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양밥은 밥에다 여러가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밥입니다.
보통 영양밥을 만드는데에는 쌀의 양보다 밥의 양이 많으면 됩니다.
영양밥의 경우 보통 쌀의 12를 사용해서 만드는데, 처음 쌀의 양보다 조금 적게 밥을 만들어서 어느 정도 밥을 먹었을 때, 남은 쌀을 넣으면 됩니다.
하지만 보통 영양밥을 만드는데 쌀의 양보다 밥이 더 많이 들어가니 쌀의 양보다 밥의 양을 반드시 확인하셔야합니다.
어떤 재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밥맛이 달라지니까요.
그래서 오늘의 요리에서는 영양밥을 좋은 재료로 고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01. 현미 영양밥 현미는 쌀겨와 쌀눈이 살아있는 쌀입니다.
쌀의 영양은 거의 100%가 탄수화물입니다.
현미는 쌀의 영양이 99%가 탄수화물입니다.
탄수화물의 영양인 쌀에 영양이 살아있는 현미를 섞어 영양밥을 만들면, 탄수화물과 탄수화물의 영양이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식사가 됩니다.
현미는 쌀겨와 쌀눈 부분이 살아있기 때문에 백미에 들어있는 전분성분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쌀겨에는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항산화 성분도 있습니다.
현미밥은 소화도 잘되고,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현미에 들어있는 풍부한 비타민E는 몸 속에 쌓여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현미에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현미의 섬유질에는 변의 양을 늘려주기 때문에 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장운동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02. 곤드레 영양밥 곤드레는 국화과로, 곰취와 비슷하게 생긴 산채입니다.
곤드레는 산나물로, 말린 곤드레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산나물로, 곤드레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입니다.
곤드레는 단백질과 지방, 당질이 많고 다양한 비타민,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B1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성 식품인 고기, 생선, 달걀,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이를 중화시키는 역활을 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 좋다고 하니, 곤드레 영양밥을 만들 때 꼭 넣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곤드레는 물에 불려서 사용하는데, 곤드레 불린 쌀과 곤드레, 쌀의 양을 2:1 비율로 넣어 밥을 지으면 좋습니다.
03. 흑미 영양밥 흑미는 일반 밥에는 거의 들어있지 않은 성분이 풍부합니다.
흑미는 쌀의 영양 중에서도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한 건강에 좋은 쌀입니다.
특히 백미보다 단백질이 3배, 비타민 B1은 4배, 비타민 B2는 6배가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흑미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해소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흑미 영양밥을 만들 때에는 반드시 흑미를 이용해야합니다.
흑미를 삶아두었다가 밥의 양을 12로 줄여서 넣으시면 됩니다.
<경고사항>
이 글은 전문가가 아닌 블로거 개인이 작성한 글이므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글의 내용으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