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

비타민C가 듬뿍, 무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무를 먹고 난 뒤의 ‘무 트림’이라는 말을 알 것이다.
속이 거북하고 마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 소화제를 먹고, 그래서 소화제의 대명사가 바로 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무라는 채소도 과일 못지않게 소화효소인 무에탄신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필자는 모든 과일은 물론 무, 배추, 고추 등도 날 것으로 먹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풍부한 아삭아삭, 연근 연근의 정식 명칭은 ‘연근’으로 연못이나 강에서 자생하는 뿌리채소다.
이 연근에는 다량의 칼륨이 들어 있는데, 특히 연근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끈한 성분은 우리 몸에 쌓인 나트륨과 결합해 많이 먹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에도 연근에는 철분, 비타민B12, 칼슘, 칼륨 등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런 성분들은 우리 몸에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도와 몸을 튼튼하게 해준다.
연근 100g에는 비타민C가 144mg 함유돼 있는데 이는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탄닌 성분은 지혈작용과 어혈을 풀어주고, 니코틴을 중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특히 담배나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


즙을 내 마셔도 좋지만, 식감을 고려한다면 썰어서 꿀에 재워 차로 마셔도 좋다.
차로 마실 때는 주전자에 약간의 연근과 꿀을 넣고 중불로 끓여내면 된다.

연근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이 있는데 바로 콩,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다.
이런 식품들은 연근과 함께 먹으면 그 효능이 배가 된다.

연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

연근을 식초에 절여 먹는 방법도 있는데, 식초의 성분이 연근에 들어 있는 철분과 결합해 성분이 안정되므로 효과적이다.
연근을 식초에 절인 ‘연근초절임’은 밥반찬으로 먹기도 좋고, 김밥의 속 재료로 활용하기도 좋다.

단, 식초 때문에 먹을 때는 칼로 썰어 연근보다 식감이 부드럽다.


생즙으로 먹기에 다소 힘들다면 분말로 내어 차로 타먹으면 된다.

생즙으로 먹는 방법으로는 연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뒤 강판에 갈아 거즈에 넣고 꼭 짜면 된다.

또는 살짝 데친 뒤 갈변을 막기 위해 식초 2~3방울을 떨어뜨린 물에 연근즙을 덜어 냉장고에 넣어뒀다 먹으면 된다.

필자는 우엉 특유의 떫은맛을 없애기 위해 식초 물에 담가두었다가 먹는다.
떫은맛뿐 아니라 우엉 특유의 강한 아린 맛도 없앨 수 있다.

밀가루를 입혀 부치는 ‘우엉전’과 된장 양념에 무쳐 먹는 ‘우엉조림’, 그리고 진액을 내서 생강과 꿀을 넣은 ‘우엉꿀조림’이 우엉 요리 중 대표적인 메뉴다.
우엉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우선, 당질 성분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당질의 주성분을 이루는 것은 녹말이다.

또, 식물성 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우엉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까지 함유하고 있어 영양면에서도 뛰어난 음식이다.


껍질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 이는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우엉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는 아르기닌 성분이 들어있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도 좋아진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좋다.

우엉으로 요리를 할 때에는 껍질을 벗기지 않는 것이 좋다.

식초와 베이킹파우더로 매끈하게 씻은 뒤 우엉의 영양성분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그대로 사용해야 한다.
또 우엉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100g당 30mg 정도 함유돼 있어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이다.
이는 하루 필요량을 충족시킬 만큼의 양이다.


이외에도 철분이 많아 조혈효과가 있으며, 연근을 말리면 비타민C가 더욱 증가해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으므로 감기에도 좋다.

연근은 맛이 달고 떫으면서 성질이 차지도 덥지도 않아 상처부위를 지혈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연근을 얇게 잘라 짓이겨 화상 부위에 2~3회 발라주면 상처가 금방 아문다고 한다.
연근은 비타민C가 레몬보다 2배나 많이 들어있다.

이는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에 좋아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연근즙을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연근을 자르면 자른 부분이 검어지는데, 이는 타닌과 철분 성분 때문으로, 잘라진 부분을 보관할 때는 식초나 술을 뿌려 전분질을 보호해야 변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뿌리채소인 연근은 달큼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조림이나, 샐러드, 장아찌 등으로 만들면 어느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

연근에 들어 있는 영양성분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는, 연근을 식초에 담가 먹으면 좋다.

이 때 식초는 연근 특유의 아린 맛 성분이 식초에 녹아나오므로 숙성시킨 뒤 밥을 할 때 넣으면 된다.


식초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썰면, 모양이 으깨지고 변색되어 씹히지 않는 상태로 먹을 수 없으므로 주의한다.

연근을 식초에 담가 먹는 연근초절임은 씹는 맛이 좋아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샐러드를 만들 때도 아삭아삭한 연근의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연근을 식초에 재워 숙성시키면 식초 특유의 냄새를 없앨 수 있는데, 식초와 설탕을 서로 1대1 비율로 넣어 만들면 된다.

연근초절임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1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보관할 때는 식초를 자주 넣어주면, 변색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경고사항>
이 글은 전문가가 아닌 블로거 개인이 작성한 글이므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글의 내용으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