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을 먹을 때는 밥을 말아서 먹지 않습니다
1.영양 전문가들이 말하는 곰탕의 효능 곰탕에는 단백질과 칼슘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사람 몸에 이로운 칼슘 성분이 풍부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뼈를 보충해주고 혈액을 생성하는 보양의 기능을 해서 정(精)을 생성하고 힘을 북돋는 데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봅니다.
또한 원기회복은 물론 뼈를 강화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곰탕의 효능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우려되는 것은 다른 음식에 비해 칼로리가 월등히 높다는 것입니다.
곰탕 한 그릇(700g)은 6칼로리나 되는데, 이는 김밥 1줄 정도의 열량으로 쌀밥 한 공기의 칼로리인 300kcal와 비교할 때 꽤 높은 칼로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이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곰탕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곰탕 제대로 끓이는 법 1.곰탕은 사골과 소머리 등을 함께 넣어 푹 고아낸 국물입니다.
국물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무기질 등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은 우리 몸에 흡수되어 들어가 몸을 구성하고 움직이는데 쓰이는 귀한 영양 식품입니다.
2.곰탕은 팔팔 끓여야 국물이 진하게 우러납니다.
사골을 이용해 만든 곰탕은 물을 붓고 2시간 이상을 끓여 국물이 우러났을 때 국물만 따로 받아 다시 한 번 팔팔 끓여야 합니다.
3.곰탕에는 누린내가 날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그 누린내가 나지 않기 위해서는 핏물을 잘 거르면 됩니다.
고기를 넣고 끓여도 누린내가 나는 것은 기름이 응고된 것이기 때문에 곰탕의 맛이 그만큼 떨어집니다.
곰탕을 제대로 끓이려면 핏물을 잘 걸러야 하는데, 처음 끓이는 경우엔 찬물을 붓고 끓여야 합니다.
이때 찬물을 곰탕 부피의 20배 정도 넣어주면 처음 끓인 물을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부어 끓입니다.
처음 끓인 물을 붓고 끓이면 고기의 맛이 빠져나가 곰탕의 구수한 맛이 덜합니다.
끓이는 중간에 찬물을 부어 끓이면 곰탕이 먹기에 적당할 정도로 고기의 맛이 살아납니다.
4.쇠고기는 우둔살, 사태, 앞다리, 등을 쓰는데,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국물이 구수할수록 고기의 맛이 좋습니다.
쇠고기는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지고, 질긴데 이때는 된장과 물을 넣고 끓입니다.
곰탕의 나이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먹어보고 식은 국물 맛이 싫을 때는 기름기가 끼지 않은 사태, 앞다리 등을 고릅니다.
고기의 종류에 따라 곰탕의 맛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곰탕에 들어가는 고기의 부위가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잘 알아두면 좋습니다.
6.곰탕을 먹을 때 고기를 많이 건져 먹으면 곰탕의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지 못합니다.
국물의 맛이 제대로 나지 않는 것은 고기의 맛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국물을 먹을 때는 맛이 안 느껴질 때까지 먹어야 제대로 먹은 것이 됩니다.
8.곰탕이 남았다면 냉장고에 넣지 말고 하루 정도 두었다가 드세요.
곰탕을 요리할 때 넣지 않아도 되지만,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 냄새가 배어 요리의 맛을 잃게 됩니다.
국물을 조금씩 데워가며 먹으면 처음에는 곰탕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지만, 곰탕이 식어 가면 갈수록 맛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곰탕을 데울 땐 물을 넣지 않고 다시 물을 부어 끓여 맛이 우러나도록 하는데, 데울 때는 다시 물을 붓고 끓여 국물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이 때는 다시 물을 넣고 끓여야 국물이 잘 우러납니다.
9.곰탕을 먹다가 고기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지 않을 때는 고춧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곰탕으로 해장국을 끓일 때는 고춧가루를 조금 넣으면 곰탕의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10.다시다 같은 조미료 대신 멸치나 사골로 국물을 내면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감칠맛이 납니다.
곰탕 국물에 조미료를 넣으면 국물 맛이 텁텁해 지고, 조미료 맛이 배어 개운하지 않습니다.
곰탕의 국물 맛을 깔끔하게 내기 위해서는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맑은 국물을 만들고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구수한 맛을 더하고 싶으면 간장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11.곰탕 국물에 밥을 말아 먹기 때문에 밥을 말면 국물 맛이 변하게 됩니다.
곰탕에 밥을 넣어 말아 먹을 때는 곰탕 국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꼭꼭 누르듯이 밥을 말아야 제 맛이 나게 됩니다.
곰탕을 먹을 때는 밥을 말아서 먹지 않습니다.
밥을 말아 먹으면 곰탕 국물이 밥에 스며들지 못해 국물이 싱거운 맛으로 변하고, 밥이 말아져 김이 빠져 맛이 떨어집니다.
그냥 두면 국물이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13.곰탕에 파를 넣어 먹으면 국물이 한결 시원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4.그릇에 뼈다귀를 버릴 때는 먼저 국물을 모두 마십니다.
그리고 껍질을 벗깁니다.
뼈다귀에 붙어있는 지저분한 기름과 지저분한 것들은 모두 건져내고 깨끗이 씻습니다.
그러나 기름기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국물에 기름기가 없는 것은 뽀얗게 기름이 뜨지 않아 국물이 깔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국물에 맛이 배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15.곰탕집에서 먹는 곰탕보다 집에서 직접 끓이는 것이 훨씬 담백하다.
곰탕이 나오는 날에는 곰탕집에서 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고깃국을 먹으러 곰탕집에 가서 곰탕을 먹습니다.
16.사골 국물은 깊은 맛이 있어 곰탕을 만들면 국물만으로도 진미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17.좋은 고기를 고르려면 반드시 등급을 잘 따져 보고 골라야 합니다.
쇠고기는 운동량이 많은 소의 고기가 연하기 때문에 지방이 적고, 부드럽습니다.
쇠고기 부위로는 목심, 앞다리, 등심이 맛이 좋은데, 기름기가 제일 적은 부위가 입맛을 돋구는 기능이 있어 적당합니다.
쇠고기는 등급이 높을수록 고기가 질겨지고 기름이 너무 많아 맛이 떨어집니다.
기름기가 너무 많으면 곰탕의 맛이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등급이 높은 고기보다는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골라야 곰탕의 맛이 담백합니다.
단백질은 하루에 체중 1kg당 1~1.5g 정도만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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