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의 주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와 결합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는 작용을 합니다
보리만 볶아놓고 손으로 비벼보면 잘 익은 보리는 색깔이 뽀얗고 손으로 만질 때 묻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리를 볶기 전에는 손에 묻어나고 색깔도 거무칙칙합니다.
그래서 보리를 볶는 작업을 하기 전에는 늘 손을 비누로 씻어서 거무칙칙한 색깔을 없애줍니다.
그렇게 하면 보리를 볶으면서도 손에 묻어나지도 않고, 뽀얗게 볶은 보리로 만든 보리차를 그냥 마실 때도 손에 묻어나지도 않고 차로 타서 마시면 맛도 진하지 않고 구수합니다.
보리를 볶을 때는 솥 바닥에 두꺼운 장작을 깔던지 아니면 두꺼운 이불로 그 위를 덮고 볶습니다.
손에 묻어나지 않고 거무칙칙한 색깔도 없이 잘 볶은 보리로 만든 보리차를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 주전자를 마시고도 그 물이 차가워서 여러 잔을 마시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렇게 보리차를 마시는 것과 동시에 보리차를 잘 활용하였습니다.
그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보리차를 끓이는 방법과 마시는 방법 1) 물 1리터에 보리와 옥수수를 각각 30그램씩 넣고 물이 3리터가 되도록 하여 약한 불로 은은한 불에 1시간 정도 끓입니다.
물이 3리터가 되도록 하는 이유는 3리터는 많은 량이지만 물을 넣을 때는 물을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3리터씩 3번에 나누어 넣습니다.
2) 끓인 물을 식히고 나서 한 김이 나간 후에 보리와 옥수수를 넣어서 10분 정도 더 끓입니다.
3) 다 끓인 보리차를 바로 마시거나 차게 하여 마시면 쓴맛이 나는 보리차를 차게 해서 마실 수도 있습니다.
2. 여름에 마시는 보리차(불감청이어천) 1) 만드는 방법 (1) 보리는 겉껍질이 있어서 껍질을 벗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푹 삶아서 보리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으깹니다.
(2) 물을 알맞게 붓고 큰 보자기나 채를 걸칩니다.
(3) 커다란 그릇에 으깬 보리를 넣고 물을 부으면서 손으로 잘 비벼야 보리가 잘 풀립니다.
보리가 부드럽게 삶아지면 한 김 나간 후에 불에서 내립니다.
(4) 다 삶아진 보리를 삼베자루나 채에 걸러냅니다.
(5) 식혀서 차게 해서 마시면 맛이 고소하고 부드럽습니다.
3. 보리차를 마시면 생기는 효과 보리차는 열을 내리며, 갈증을 없애주며, 위를 편하게 합니다.
1) 보리차를 마시면 열이 내리는 효과 (1) 보리는 최고의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반면에 보리는 알칼리식품으로 알칼리성이 강하여 위의 산을 중화시키고 소화력을 증진시켜줍니다.
보리차를 꾸준히 마시면 변과 방귀가 많이 나옵니다.
보리차는 대장의 연동작용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줍니다.
보리차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3) 보리차는 혈액을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킵니다.
2) 보리차를 마시면 갈증을 해소하고 위를 편안하게 하는 효과 (1) 보리차는 열을 내리게 하고, 갈증을 없애줍니다.
보리차를 마시면 입 안이나 속이 메슥거리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오르는 듯한 증상이 있으면 보리차를 마시라고 합니다.
보리차의 주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와 결합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는 작용을 합니다.
(2) 위와 장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보리는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보리차는 장기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를 곱게 하는 미용작용도 있습니다.
3) 보리차를 마시면 설사를 그치게 하는 효과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고 해도 보리차가 설사를 합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보리차를 많이 마시면 곧 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리차를 마시면 변비가 없어집니다.
보리차를 마시면 배 속이 거북스러운 사람은 생강나무 잎을 우려 마시면 됩니다.
추운 계절이 오면 잎이 얼어 죽지 않게 하려고 뿌리나 줄기가 땅의 물과 영양분을 빨아올리거나 뽑아내려고 하기 때문에 뿌리가 살아야 하고 줄기는 땅에서 수분을 빨아올려서 줄기와 잎이 살아갈 수 있게 해줍니다.
이때 보리가 완전히 성숙한 보리가 좋습니다.
완전히 자란 보리는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줄기도 땅을 파고 들어가며 뿌리도 함께 깊이 들어갑니다.
겨울을 나면서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겨울 동안에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보리는 겨울을 나면서 자신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리를 수확할 때는 보리와 함께 벼도 베어 놓습니다.
이것은 보리가 물을 잘 빠지게 하고 물을 잘 뽑아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벼를 베어서 탈곡을 하고, 다시 보리를 수확할 때는 베어놓은 벼를 모두 올려놓아야 합니다.
보리, 쌀, 옥수수 등은 겨울에 먹을 식량으로 곡식을 저장해 두기위해서 곡식을 수확한 다음에 식량을 저장해둡니다.
겨울이 되면 겨울에 난 양식을 먹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겨울에 곡식이 나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봄이 되어 땅이 녹으면 보리가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봄이 되면 보리가 움트기 전에 보리를 수확하는 것도 겨울에 양식으로 쓸 곡식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보리가 완전히 익으면 잎이 누렇게 변합니다.
여름에 수확하는 것이지만 수확할 때는 잎이 누렇게 변한 상태입니다.
보리가 완전히 익으면 수확을 하고, 이제 보리는 더 이상 곡식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가을이 되면 보리를 수확하여 곡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주기도 하고, 곡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곡식으로도 주기도 합니다.
보리를 수확할 때는 곡식이 완전히 익도록 보리를 베지 않고 그대로 놓아두었다가 수확을 하면 보리도 먹고, 곡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보리를 잘 익도록 물을 흡수시키고, 익은 보리를 잘 건조되도록 햇볕에 잘 두었다가 수확을 하면 됩니다.
겨울이 되면 보리가 완전히 익게 됩니다.
이 때는 물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보리를 수확한 다음에는 줄기와 잎이 마르지 않도록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조해서는 안됩니다.
완전히 건조되면 보관할 때에는 습기를 흡수하는 정도면 됩니다.
습기를 흡수하지 않고 너무 건조해지면 보리가 썩어버립니다.
이 건조를 말리는 것을 보리라 하여 잘 건조시켜 보관하면 됩니다.
보리는 건조하는 것이 아니라 햇볕에 적당히 두었다가 건조하는 것입니다.
겨울에 먹을 양식이 없을 때는 봄에 싹이 올라오기 전에 보리를 수확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 내내 햇볕을 많이 받게 해주고,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를 수확할 때도 보리와 곡식을 한꺼번에 베지 말고 가을이 되면 곡식은 곡간에 두고 곡식은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건조할 때는 습기를 잘 흡수하는 보리를 적당히 건조해야 합니다.
습기를 잘 흡수하지 않으면 다 말라버립니다.
겨울 내내 햇볕을 듬뿍 받게 해주며 여름에는 그늘에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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