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은 연근을 햇빛에 2~3일간 바싹 말립니다
<연자> 연꽃의 열매인 연자(蓮子)는 가을에 열매를 맺기 때문에 연자라고 부르며 연못에서 자라고 있어서 ‘연’자를 붙였다고 합니다.
연꽃의 열매인 연자를 가루로 만들어서 물에 타서 먹거나, 연잎으로 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연잎을 찹쌀로 만들어 밥을 해서 먹기도 합니다.
연밥이라 해서 속에 있는 검은 부분의 배아를 먹으면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다고 하며, 죽을 쑤어서 먹으면 나이가 3, 4세가 되어도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자는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탁월한 약초입니다.
10월부터 익는 연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연근의 효능> – 다이어트에 으뜸 연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 정도가 들어있다고 한다.
한밤중에 일어나야 할 때, 즙을 내어 마시면 수면에 지장이 없다고 한다.
– 피로회복 피로 회복에 연자가 좋은 이유는 옛날 사람들은 연뿌리를 갈아서 식사를 했기 때문에 연자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연자를 10개 정도 먹으면 독소가 빠져서 몸이 가볍게 되고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다고 했다.
연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인데 대부분 녹말이며, 비타민C를 비롯한 무기질의 함량이 비교적 많고, 당질과 식물성섬유를 포함하고 있다.
비타민 C가 없는 편이지만 무우 다음으로 많으며, 특히 철분이 많아 빈혈에 특효가 있다.
특히 연근의 색은 보통의 것보다 옅은 선홍색을 띠는 것이 좋다.
<연근의 부작용> 연근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이나 몸이 차신 분들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근은 철분함량이 높아서 어지럼증이 있으신 분들은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연근을 드실 때에는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다.
< 연근의 보관과 손질 >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0.5-1cm 두께로 잘라서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연근은 껍질을 벗긴 후에 찬물에 식초를 몇 방울 타서 담가두면 변색 또는 떫은 맛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연근차 만드는 법> 연근차를 마시면 감기예방에도 좋고, 피부의 혈액순환을 도와 피를 맑게 해주며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습니다.
– 재료: 연근, 연밥, 연뿌리, 진피, 그리고 물 – 만드는 법: 연밥을 하룻밤 불린 후, 연밥을 곱게 간다.
(이때, 불린 연밥을 갈아서 사용하기도 하며, 연근과 연밥을 함께 즙을 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1. 연밥, 연근, 연뿌리를 깨끗하게 씻는다.
2. 강판에 갈아 즙을 낸다.
3. 갈은 즙에 진피와 물을 넣고 끓인다.
4. 물이 한번 끓으면 불을 줄이고 약한 불에서 40분 정도 끓이면 완성된다.
이 방법은 감기약에 먹는 약차를 만드는 법입니다.
약차는 물을 붓고 끓이는 것이 아니라 재료를 우려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반드시 끓인 물로써 끓이는 것입니다.
<연근의 영양성분> 연근의 성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칼륨, 철분 등이며 아스파라긴, 아르기닌, 티록신 등의 아미노산을 비롯하여 알기닌, 레시틴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또한 비타민C, E, B, B2 및 칼륨 등의 미네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근에는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비타민C가 풍부하여 100g 중에 비오틴(B7) 21.5mg이나 들어 있습니다.
<연근차 보관법> 연근차는 끓이지 않고 물이 없을 때 넣어서 끓이면 됩니다.
연근차를 끓이는 방법은 다른 차를 끓이는 방법과 같습니다.
차의 상태에 따라서 적당히 끓이시면 됩니다.
연근차를 끓일 때에는 불을 끈 다음에 연근을 넣어서 천천히 우리면 됩니다.
< 연근차 만드는 방법 > – 깨끗이 씻은 연근의 식촛물에 10분정도 담구어 놓습니다.
– 껍질을 벗긴 연근을 3mm 두께로 썰어줍니다.
– 썰은 연근을 햇빛에 2~3일간 바싹 말립니다.
– 연근이 바짝 마르면, 신문지를 깔고 1cm 두께로 썰은 연근을 깔고 다시 말린 연근을 깔고 반복합니다.
– 물은 연근의 약 3배를 넣고 끓여 줍니다.
– 달인 물을 마실 때에는 찬물과 함께, 다음날은 따뜻한 물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 물을 마신후, 아침, 저녁으로 연근차를 1잔씩 마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 연근은 이뇨작용, 지사작용, 지혈작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연근과 연꽃 연잎> – 식용 연뿌리: 10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채취하여 식용으로 하고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1) 연뿌리를 삶아서 마신다.
2) 연뿌리와 연꽃의 줄기를 먹는다.
3) 연꽃의 열매를 술에 담가 마신다.
연꽃의 잎은 약으로 쓰인다.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 연꽃을 차로 달여 마시면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위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또 설사와 갈증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경고사항>
이 글은 전문가가 아닌 블로거 개인이 작성한 글이므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글의 내용으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