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에 콩국물을 넣어 먹다면, 식초를 첨가해 새콤하게 먹는 것도 좋다
국수는 위에 좋답니다.
– 국수.먹고 나면 든든하다 ▶ 밀가루는 ‘열량에 비해’영양소가 턱없이 부족한 음식이다.
반면 국수는 열량이5백kcal미만으로 균형식에 해당한다.
그러나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골고루 들어있는 단백질의 보고인데다,열량이 낮은 대신 씹고 나면 ‘감칠맛’이 있어 적게 먹게 된다.
국수의 뒷맛이 좋은 것도 바로 이 때문.
하지만 문제는 열량만이 아니다.
칼국수,국수,냉면, 메밀국수, 우동, 라면 등의 순서로 밀가루가 주가 되어 있다는 것.
특히 밀가루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있어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유독 배가 부르다.
칼국수 중에서도 특히 콩국에 넣어 끓이는 콩국수가 그런 이유로 안 좋다고.
차라리 메밀국수를 먹는 게 낫다고 충고한다.
칼국수는 밀가루와 물, 소금으로 반죽한다.
면을 끓일 때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더 쫄깃해진다.
그러나 맛은 미지근할 때가 더 좋다.
너무 뜨거워도,너무 차가워서도 안 된다.
칼국수에 콩국물이 잘 어울려야 면이 제맛을 낸다고.
콩국에 넣는 조갯살은 소금을 넣어 끓인 물에 살짝 데치면 조갯살 특유의 감칠맛과 짠맛이 사라진다.
또 조갯살을 데치지 않고 그냥 넣어 끓여도 되지만, 호박,고추,마늘,생강,파 등을 다져 넣어 개운한 맛을 내는 것이 좋다.
국수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안 된다.
밥과 국수국물이 함께 목으로 넘어가면 제대로 씹지 못하고 침만 넘기게 되기 때문이다.
밀가루 국수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식품이다.
국수를 먹으면 기운이 빠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국수 자체 때문이 아니라 밀가루로 만든 음식 때문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자.
밀가루 국수로 만든 칼국수 외에 우리가 흔히 먹는 국수는 파스타이다.
파스타는 넓은 밀가루 반죽을 파.마늘.생강.고추.후춧가루 등의 양념장에 비벼 만든다.
파스타의 주재료인 밀가루(밀가루 반죽)는 쌀보다 탄수화물이 4배나 많다.
열량도2백kcal로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칼국수보다 30% 정도 낮다.
이때문에 탄수화물 중독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파스타를 먹으면 속이 더부륵하고 가스가 차는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밀가루 반죽에 든 ‘글루텐’이 몸 안에서 당으로 바뀌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밀가루 국수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한 면은 밀가루 국수보다 소화가 잘 된다고.
또한 칼국수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밀가루국에 비해 탄수화물이 많아, 빵으로 대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칼국수를 먹어야 할 때는?
국물까지 싹 먹어버리는 칼국수는 탄수화물이 많아 몸에 나쁘다.
면류의 나트륨 함량을 맞추기 위해 국보다 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면보다 국수의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칼국수는 밀가루 반죽을 길게 늘려서 칼로 썰어 삶아내는 국수.
우리가 흔히 먹는 칼국수는 조랭이떡국에 곁들여 먹는 굵은 면으로, 밀가루로 만든 반죽을 길게 늘려서 칼로 썰어 삶아내는 국수를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국수를 만드는 방법에 따라 분류한다.
반죽을 늘려서 굵게 밀어 썰어 놓은 모양이 칼국수와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칼로 썰어내는 면은 우리가 흔히 먹는 국수를 말한다.
그리고 넓게 썰어 칼로 비벼서 삶으면 국수 모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국수이다.
– 국수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국수에 대한 모든 것’ ▶Q1. 국수가 다이어트에 좋다는데 정말인가?
A.
국수 한 그릇의 칼로리는 대략 1백∼1백20kcal정도다.
이 칼로리는 식빵 2장을 넘지 않는다.
아침 대용으로 먹는 라면은 1개에 약 5백50kcal.
칼로리만으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없다.
하지만 국수를 먹으면 칼로리는 없고, 든든한 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보충되며, 섬유소가 풍부해 공복감을 없애주고 변비를 예방해 준다.
또한 국수는 활동량이 적은 현대인의 체질에 잘 맞는다.
▶Q2. 국수는 국물까지 다 먹어야 한다는데, 국수를 다 먹고도 국물을 남길 수 있을까?
냉면은 국수가 아니라 차가운 면 요리다.
다만, 물은 생수가 다이어트에 더 좋다.
▶Q3. 국수를 맛있게 삶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가장 맛있는 국수를 먹기 위해서는 첫째, 센 불에서 끓이는 것을 피하고, 둘째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는다.
셋째, 끓을 때 젓가락으로 휘저어 거품이 생기면 건진다.
마지막으로 소금을 약간 넣는다.
이 때 소금이 국물을 더욱 담백하게 해준다.
면에 소금이 들어가면 면 자체가 뻣뻣해진다.
소금이 밀가루의 수분을 빼버리는 것이다.
때문에 삶은 면을 먹을 때 국물까지 싹 비우는 것이 더 맛있다.
스파게티로 먹거나, 리조토로 먹거나, 살짝 볶아서 내놓으면 면에서 탄수화물의 느낌이 난다.
밥보다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국물이 있는 국수를 먹을 때 숟가락보다는 젓가락을 사용한다.
뜨거울 때나 차가울 때 모두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빔국수는 가급적 젓가락으로 비벼야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또한 국수에 콩국물을 넣어 먹다면, 식초를 첨가해 새콤하게 먹는 것도 좋다.
밀가루에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있어 질감과 탄력을 좋게 한다.
반면, 밀의 배아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E를 다량 함유해 피부 노화 방지와 면역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고, 머리카락이나 손.발톱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해준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빵, 밥, 반찬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대신, 단백질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은 두부나 콩을 이용하여 만든 국수, 라면, 덮밥, 떡볶이 등을 추천한다.
▶Q9. 밀가루에는 글루텐이라는 성분이 들어가는데, 이 성분이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밀에 들어있는 ‘글루텐’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흔히 밀가루에 들어있는 글루텐 성분은 밀의 껍질과 배아 사이에 있는 ‘점탄성 성질’이 커서 잘 부서지지 않는다.
따라서 글루텐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살이 덜 찐다는 것이다.
또한 글루텐은 몸 속의 지방 축적을 막아준다.
글루텐은 밀가루 반죽을 차지게 만드는 성분인데, 글루텐이 없으면 반죽을 차지게 할 수 없다.
그래서 글루텐이 없는 밀가루는 빵의 질감을 내는 것에만 쓰거나, 가루로 만들어 파스타만 만들 때 쓴다.
하지만 글루텐이 없는 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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