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에 녹차 가루를 섞으면 면이 차져서 잘 붙는다
이번에는 학계에서 칭찬하는 국수의 신비한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소면은 ‘소화덩어리’다.
소면은 100g 먹었을 때 약 80~100칼로리의 열량을 낸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소면이 비만을 예방하는 기적의 음식이라고 한다.
또 소화가 잘 되는 것은 소면의 장점이고,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는 면은 씹고 소화시키는 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소면은 또 한 번 먹으면 공복감이 그만큼 늦게 오고, 먹어도 열량이 쉽게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면은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씹고 난 뒤에는 빨리 침 속에 녹아 ‘노화를 방지하는 지연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국수는 소화가 잘 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2) 소면은 ‘장수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소면을 자주 먹으면 ‘장수’한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소면을 하루에 한 끼 이상 먹으면 더 오래 산다는 것이다.
100세 장수를 위하여 국수를 먹으라고 권하는 말도 여기서 나왔다.
또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장수에도 좋은 음식이니 소식을 한답시고 1일 1~2그릇이나 먹는 건 건강을 해치는 ‘영양학의 잘못된 상식’이다.
3) 소면은 ‘다이어트’에 좋다.
소면은 100g당 열량이 79kcal로 다이어트의 적이다.
게다가 소면에 든 나트륨은 라면의 양을 많이 먹는 것보다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소면은 소화가 잘 돼서 당을 서서히 흡수하고, 인슐린 분비 기능이 좋아진다.
소면이 건강에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땀과 함께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소면에는 끈적거리는 성분이 있어 장으로 들어가면 장내 윤활작용을 하고, 적당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그리고 장 속에서 발생하는 나쁜 가스를 배출해준다.
이 조절점을 통해 호르몬이 조절되는데, 소면이 조절점을 되살려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소면에는 특히 식이섬유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가 되지 않고 영양분과 함께 변과 함께 배설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과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식이섬유가 특히 좋다.
5) 소면은 ‘변비’를 예방한다.
변비란 변이 오랫동안 장 속에 머무르고 있어서 생기는 증상이다.
변은 독소를 내뿜어 대·소변으로 배설될 때까지 장의 꿈틀거림 운동이 필요하다.
그런데 소면을 먹으면 변의 양이 늘고, 횟수도 많아진다.
또 변의를 느끼는 것도 활발해진다.
이것은 식이섬유가 수분을 많이 흡수하여 변이 부드럽게 잘 나오기 때문이다.
소면에 든 칼륨이 혈압을 내려준다.
소면에 들어 있는 칼륨이 바로 나트륨을 콩팥에서 거르는 작용을 해서 소면을 먹으면 염분을 체외로 배설해 주는 것이다.
우리가 먹는 김치나 시금치, 콩나물 등에는 칼슘이 부족한데, 소면에 들어 있는 칼슘이 보충해준다.
소면에는 100g당 열량이79kcal밖에 안되지만, 많은 양을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까닭은 소면의 재료인 밀 덕분이다.
밀가루가 주재료인 국수는 열량이 많은데 비해, 밀은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줘 과식을 방지한다.
또 밀가루의 전분은 체내에서 소화시킬 필요가 없는 반면, 밀에든 효모와 식이섬유는 소화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
소면은 열량이 적고, 포만감을 주며, 영양가가 높아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우리 몸은 소면을 통해 부족한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8) 소면에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노화 방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장기적인 염원이다.
특히 중년이 되면 젊었을 때의 몸을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나이가 들면 젊음을 되돌리는 호르몬이 줄어 피부도 칙칙해지고, 눈도 흐려지고, 동작도 둔해진다.
이러한 노화 현상이 소면을 먹으면 늦출 수 있다.
소면은 맛도 좋고, 열량도 적고, 또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돕고, 다이어트에 좋다.
뿐만 아니라 소면은 오래 씹으면 씹을수록 더 쫄깃쫄깃해지고 턱이 덜 아픈 느낌이 든다.
9) 소면에 든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높이는 조리법 국수를 말리면 면이 쫄깃쫄깃해진다.
국수를 삶을 때 소금을 넣으면 면에 간이 적당히 배어 좋다.
또 프라이팬에 볶을 때 설탕을 조금 넣으면 면이 더 탱탱해진다.
이것은 면이 밀가루로 만들어져 기름에 튀겨지는데, 설탕을 넣으면 기름에 녹아버려 더 바삭해진다.
국수를 튀길 때는 마른 팬에 기름 없이 볶다가 중간에 설탕을 조금 넣으면 더 깨끗하다.
국수에 녹차 가루를 섞으면 면이 차져서 잘 붙는다.
또 참깨에 식초를 넣으면 색이 더 선명해지고 탄력 있어진다.
그런데 소면을 튀길 때 너무 오래 튀기면 색이 검어지고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에는 국수를 먹는 것이 좋다.
녹말가루로 만든 소면에 콩나물을 넣어 끓이면 고소한 맛이 난다.
또 냉콩나물국인 냉콩국수는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콩나물에는 비타민 C와 아스파라긴산, 섬유소 등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서 숙취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콩나물이나 무, 배추, 오이 등을 듬뿍 넣고 국으로 끓여 먹으면 속이 확 풀리고 속이 시원해진다.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국수는 소면이다.
메밀국수는 대표적인 소면.
메밀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찬 음식이다.
그래서 몸이 찬 사람이 먹으면 소화가 더뎌져 설사가 생길 수도 있다.
이때 무를 갈아 넣으면 소화를 돕는다.
무는 성질이 차서 무와 메밀을 섞으면 좋다.
과식을 하면 위가 부풀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메밀국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먹고 나서 더부룩한 느낌이 없다.
메밀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소화가 잘 되도록 하는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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