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질한 동치미 무를 소금에 굴린 다음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이번 시간에는 외국 전문가들이 극찬하는 동치미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치미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동치미의 나트륨은 열을 받아 부드럽게 숙성되는 과정에서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탄산수와 유사한 성질을 나타냅니다.
이 때문에 우리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나트륨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된장, 젓갈, 김치, 동치미 등 국물음식에도 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동치미 국물에 담긴 나트륨은 숙성 과정에서 탄산칼슘과 탄산수로 분해되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에 나트륨이 흡수되지 않도록 도와주는데 뛰어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나트륨의 효능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동치미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입니다.
– 동치미 담그는 방법 – 재료: 동치미 무 10~20개, 굵은 소금 3~4컵, 물 10컵 1. 동치미 무는 작고 단단한 것으로 준비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손질한 동치미 무를 소금에 굴린 다음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는다.
3. 준비한 물을 붓고 소금물을 만든 다음 2에 부어 한 달 후에 먹는다.
– 동치미의 영양 – 비타민C와 함께 비타민A 섭취 동치미에는 대표적인 성분인 비타민C와 함께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다만 비타민A는 열에 약해 조리 시 쉽게 파괴될 수 있어 동치미와 같이 생으로 먹어도 되는 식품이 있다면 같이 섭취하는 것이 부족한 비타민A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열이 가해지면 쉽게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배’ 배에는 해열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목 부위 염증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무’ 무 역시 비타민C와 수분이 풍부해 기침을 해소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무 껍질에는 비타민C가 고구마보다 2배나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동치미에 얽힌 이야기 – 음식은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 동치미는 맛도 좋지만 영양도 좋아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식품입니다.
동치미 한 사발의 영양은 고열량 식품인 꿀과 비교하더라도 그 효능이 전혀 밀린다거나 밀리지 않습니다.
또한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에는 체지방을 연소하는 효과와 식욕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그 효과는 동치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 동치미를 만들 때 주의할 점 – 재료는 무 3개와 배 1개이지만 무를 갈 때는 무를 소금에 절여서 너무 두껍지 않게 썰어야 합니다.
무는 깍둑썰기로 하는 것이 좋고, 절인 상태로 오래 놔두면 무의 수분이 너무 많이 생겨 국물이 짭졸해지므로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시원한 국물 맛을 위해 굴이나 생새우 등을 넣기도 하지만, 동치미는 너무 오래 익이면 무의 매운맛이 강해지고 맛이 쉽게 들지 않기 때문에 빨리 익는 김치와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동치미를 시원하고 맛있게 먹기 위해선 생무를 넣는 것이 좋은데, 무에는 수분이 너무 많아 김치국물에 녹아들어 맛이 덜 들 수 있어 맛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설탕을 넣어주면 무의 매운맛이 사라지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여기에 굴이나 생새우와 같은 맛이 좋으며 영양가가 풍부한 채소를 함께 넣으면 더 좋습니다.
이상 동치미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동치미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훌륭한 음식이라서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번 기회에 알아두셨다가 꼭 담가서 시원한 동치미를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경고사항>
이 글은 전문가가 아닌 블로거 개인이 작성한 글이므로,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글의 내용으로 인한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