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란 한자가 의미하듯이 포도처럼 넝쿨에 열매가 달리기 보다는 나무에 열매가 열립니다
머루는 포도과의 덩굴식물로 주로 우리나라와 동북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보통 산기슭 같은데서 자라고 있는것을 보거나 또는 직접 농장에 찾아가 본적이 있을 겁니다.
이렇게 흔히 볼 수 있는 머루에 관해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면 머루의 생김새를 보고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머루는 포도와 흡사하게 생겼지 우리가 흔히 보는 포도처럼 주렁주렁 달린 열매를 갖고 있는 열매는 아닙니다.
머루란 한자가 의미하듯이 포도처럼 넝쿨에 열매가 달리기 보다는 나무에 열매가 열립니다.
머루의 나무는 지름이 1m에서 10m까지 자랍니다.
그리고 원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어 자라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나무처럼 단단합니다.
처음에는 잎사귀가 쑥처럼 되어 있지만 점차 열매가 달린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머루는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포도와 머루는 겉모습이 거의 똑같은데, 성분함량에서 차이가 납니다.
머루는 포도보다 유기산인 주석산과 사과산과 구연산등의 함량이 두 배 이상 높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포도는 100g당 비타민C가 14.0mg이나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K는 67.9μ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A는 774.4μg이 함유되어 있는데, 머루는 이들 비타민 함량만으로도 무려 포도에 비해서 4배나 높습니다.
머루의 당분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이며, 각종 회분과 주석산,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비타민 A, B1, B2, C, 니아신, 당분, 인, 칼슘, 철분, 회분, 비타민 A, C, 그리고 단백질은 포도당의 2배 정도가 들어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이 산성성분은 몸속에 들어가면 산화되어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과 노폐물 등을 산화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머루의 가장 탁월한 효능은 뭐니 뭐니 해도 피로회복과 강장효과 입니다.
그리고 머루가 함유하고 있는 안토시아닌은 간 기능을 향상시켜 주고, 노화를 방지하여 주는 항산화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머루의 부작용으로는 머루는 성질이 따뜻하고, 신맛을 지니고 있어서 몸이 찬사람이나 구토증이 있는 사람,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머루 뿌리의 껍질은 포도뿌리보다 짙은 색깔을 띠고 있어, 잘 익은 머루를 구하기가 어렵다.
– 줄기가 연하여 덩굴손으로 기어 오른다.
– 머루는 원래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먹는 열매를 약으로 사용해 온 덩굴식물이다.
머루는 겨울에 줄기가 말라죽지만, 뿌리는 살아있어 이른봄에 줄기와 잎이 돋아나고,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다 가을에야 그 줄기가 말라죽는다.
그때 우연히 머루를 가루로 만들어 주는 처방을 알아내어 그의 처에게 정성껏 가르쳐주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그 처는 놀라운 약효를 지닌 머루 달인즙을 복용하고 2주일만에 지팡이를 짚고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그의 아들이 병에 걸려 오랫동안 고생하고 있었으므로 그의 집에 머루를 심게 했다.
그런 어느 날 저녁 며느리는 밥을 짓다가 생각했다.
“밥을 다 짓고 보니 솥바닥에 누래지고, 타고 있는 냄새 때문에 오싹하고 소름이 끼쳤다.” 그는 즉시 부엌문을 닫아 걸고 솥뚜껑을 뒤집어엎어 버렸다.
그리고 나서 솥을 열어보니 밥이 푹 익어 향기롭고, 솥바닥에 눌어붙은 밥은 없었다.
“잘 된 밥은 향기가 그윽하고 먹음직스럽다.
약은 아무리 가까운 곳에 있어도 사람이 보지않으면 없는것처럼, 맛좋은 음식도 항상 먹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늘 그것을 먹었다고 한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그의 아들은 항상 머루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주의하여 머루를 먹으니 정말로 몸이 좋아졌다.
그 후로 그 사람은 건강하게 돌아다녔다.
그러나 머루는 덩굴식물이라 땅이 있어야 줄기를 올릴 수 있다.
참나리, 조선오이, 하늘타리도 머루와 같은 덩굴식물이다.
다만, 하늘타리는 머루보다 잎이 더 커서 하늘타리라고 이름지어진 것이고, 머루는 하늘타리와 달리 잎이 작고, 줄기와 열매의 모양이 머루와 같기 때문에 하늘타리라고 이름지어진 것이다.
–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 잎자루의 길이는 1cm안팎이고, 잎이 변할 때 잎자루가 떨어져나간다.
– 잎은 대가 없고 육질이며 보통 녹색이지만, 간혹 적색을 띠기도 한다.
– 잎자루에 잔털이 많다.
– 열매의 모양은 둥글고, 지름이 1cm정도로 작은 편이다.
– 열매는 9월경에 갈색으로 익어있다.
– 열매가 작기 때문에 겨울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기에 이른봄에 뿌리까지 전초를 채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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