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에 쓰이는 인삼에 대해서는 인삼에 대한 내용입니다
삼계탕은 어린닭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그 안에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 등을 넣고 푹 삶아 만든 음식입니다.
최근에는 인삼 대신에 삼채(蔘菜)를 넣고 같이 끓여낸 삼계탕도 있답니다.
인삼에 대한 문헌을 살펴보면 너무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슴이 답답하고 갈증을 자주 느끼는 증세에 효과적이며, 한여름의 심한 더위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고 기력이 없어 졌을 때 먹으면 기운이 나게 하고 입맛을 돋우어 준다.
그래서 복놀이라고도 부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2. 한의학적으로 본 삼계탕의 효능 한의학적으로 본 삼계탕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2) 다른 육류는 차가운 기운에 대한 식품인데 비해, 닭고기는 따뜻한 기운에 대한 식품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이열치열(以熱治熱)로 인한 건강보양식으로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닭고기와 인삼 성분이 모두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인삼의 효능은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하며 진액을 만들고 강장작용을 하는 보기약과 마른기침, 설사, 해독작용을 하는 보혈약이 있다.
또한, 풍(風)을 앓는 사람이 땀을 내고 열을 내리게 하는 데는 양을 세게 써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양(陽)의 기운이란 적극적인 에너지를 뜻하며, 그런 생각으로 열을 내리게 하고, 열을 올리게 하여 몸을 덥히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바로 삼계탕이라는 요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삼계탕은 성질이 따뜻하고 그 효능은 인삼과 비슷하여 맛이 달고 따스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쇠고기보다 높고 메치오닌이나 나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영양적으로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5) 닭고기에는 메치오닌이나 나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쇠고기보다 더 많아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춰주며 부종을 억제하고 병후 회복과 산후회복에도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지방은 껍질 부분의 기름기가 하얗고 연할 때가 가장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닭고기 고유의 노란색은 베타카로틴과 리놀렌산이 있어 인체 내에서 대사되어 활성산소를 생성해 냅니다.
또한, 닭껍질은 지방질이 많아 위를 보호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 역할도 합니다.
삼계탕의 효능을 더 강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삼계탕이 나오기 전에 인삼이나 황기를 삶아 두었다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수삼(水蔘)을 생으로 먹으면 사포닌 섭취에 좋고, 홍삼(紅蔘)을 삶아 먹으면 사포닌 흡수가 증가됩니다.
9) 닭고기에 들어 있는 셀레늄은 피부 탄력과 피부염 예방에 탁월하며, 피부 재생은 우유보다 17배나 많습니다.
또한, 닭고기의 단백질은 껍질 부분에 있으므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이 좋으며, 오리의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톨을 작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또한 낮추어 주므로 오리고기와 닭고기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10) 삼계탕을 끓일 때 인삼, 황기, 당귀, 대추를 넣는 것은 다른 보양식에 비해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한방 효과를 넣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즉, 삼계탕을 먹을 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이나 황기를 넣지 않고, 몸이 찬 사람은 대추를 넣는데, 삼계탕을 먹고 나면 머리가 아프고 물이 당기는 사람은 머리를 좀 식혀 주는 인삼의 효능을 느끼는 것이므로 굳이 삼계탕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11) 삼계탕에 쓰이는 인삼에 대해서는 인삼에 대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삼계탕을 끓일 때 닭과 다른 한약재료를 넣고 다 끓은 후에 넣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12) 닭고기를 먹고 나면 반드시 따뜻한 죽 한 그릇을 먹는 것도 보양식입니다.
13) 삼계탕을 먹은 후에는 꼭 배를 먹어서 소화기능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체하거나 설사를 할 위험이 있습니다.
삼계탕은 따뜻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체질이 더운 사람에게 잘 맞으며, 여름철이 아닌 다른 계절에도 차가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었을 때 속에 열이 많이 나서 속이 더운데, 배를 먹으면서 시원하게 냉한 음식을 먹으면 시원해진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삼계탕의 효능은 매우 다양합니다.
1) 닭고기는 단백질을 공급하고, 다른 식품을 먹은 뒤에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 줍니다.
2) 닭에는 섬유소가 다른 육류에 비해 두 배나 많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기름기로 인한 콜레스트롤을 제거하여 준다고 합니다.
3) 신경을 많이 써서 입맛이 없거나 몸이 축 쳐졌을 때에도 좋다고 합니다.
4) 땀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없을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삼계탕은 다른 어떤 음식보다도 중요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삼계탕을 먹을 때는 몇 가지를 주의 해야 합니다.
1. 동물성 지방을 제한하기 전에는 닭 껍질은 먹지 말아야 하고, 내장부위를 깨끗이 제거하고 조리해야 합니다.
또, 지방이 많은 껍질은 먹지 말아야 하며 이때 껍질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껍질을 꼭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닭 껍질에 지방이 많이 있는 경우와, 생인이나 날개 부위에 검은색 띠가 있거나 깃털이 검은색을 띄는 닭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3. 닭을 요리할 때는 튀기는 것보다는 찜으로 요리해서 닭의 껍질에서 기름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삼계탕을 요리할 때는 다른 재료들까지 삶게 되어 영양분이 부족해지므로 살코기 중심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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