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탕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유해물질을 분해한다

내가 먹고 있는 음식이 어떤 음식인지 궁금해졌다면 오늘 저녁에는 식탁을 바꿔보자.
식물성 식품을 먹으면 건강에 더 효과적이다.

여기서는 동물성 식품을 대표하는 식품인 내장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내장탕은 왜 좋을까?

내장은 뱃속에 들어가는 배의 안쪽을 말한다.
돼지나 소가 통째로 먹게 되는 내장은 지방성분이 많아 사람이 소화시키지 못하고 장으로 내려간다.

그래서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각종 유해물질이 흡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내장탕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유해물질을 분해한다.

동물성 식품은 고단백질인 반면 식물성 식품은 저단백질이다.
그뿐만 아니라 식물성 식품 가운데는 부패를 막고 유해물질의 흡수를 방해하는 섬유질이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쇠간, 콩팥과 함께 탕으로 끓일 경우에는 높은 열량의 영양소만 국물에 녹아나올 뿐 저단백질의 영양은 대부분 국물에 빠져나가므로, 저단백, 저지방, 고단백의 영양과 함께 탕의 영양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내장은 주로 소, 돼지, 양과 같은 큰 동물의 내장이 사용된다.

4.돼지내장으로 만드는 내장탕은 어떻게 하면 맛있는 탕이 될까?
보통은 냄새를 통해 알 수 있는데, 내장은 냄새가 심하지 않아 맛있게 끓이려면 신선한 재료 선택, 냄새 제거, 물 조절이 중요하다.

내장탕의 맛을 좌우하는 첫 번째 요소는 신선한 재료다.
내장은 맛이 담백하여 끓이면 냄새가 덜 난다.

탕이 식으면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빨리 먹어야 한다.

내장을 고를 때는 눈으로 보아 빛깔이 희고 통통한 것을 선택한다.

내장은 물로 씻어서 냄새를 없앤다.

내장을 씻을 때는 냄새가 없는 수건을 사용해야 내장에 붙은 이물질도 깨끗이 닦아낼 수 있으니, 내장탕을 끓일 때는 위생적인 면을 더욱 고려한다.

내장탕을 더욱 맛있게 끓이려면 내장을 깨끗이 씻어 손질해놓고, 대파, 마늘, 생강, 양파, 통후추, 감초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그러면 냄새도 없을 뿐 아니라 더욱 깊은 맛이 난다.

5.내장탕에 어울리는 밥은?

보통 밥은 흰쌀로 윤기 나도록 살짝 지어놓았지만, 내장탕을 할 때는 밥을 짓는 쌀을 다르게 하여 감칠맛 나는 밥을 짓는다.

내장탕을 할 때는 먼저 돼지기름을 냄비에 코팅한 뒤 파, 마늘, 생강, 양파를 넣고 볶은 뒤 내장, 야채, 두부를 넣고 다시 볶는다.
여기에 간장, 소금을 넣고 끓이고,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살짝 더 끓인다.

고슬고슬한 밥을 지어 간장과 참기름으로 간을 한 다음, 소 스를 만든다.

김치, 깍두기도 곁들이면 더욱 맛있다.

<내장탕에 어울리는 밥을 지을 때 기억해 두어야 할 것> 1.내장탕 육수는 되도록이면 한방 마른 다시마를 넣어 끓이는 것이 포인트!
다시마, 가다랭이, 멸치, 미더덕 등 감칠맛 나는 해물을 넣어 끓이면 더욱 좋다.

칼칼한 맛이 좋다면 고춧가루를 약간 풀어 끓인다.
6.내장탕에 어울리는 재료 내장을 끓인 탕에는 버섯이나 두부와 갖은 야채, 선지, 우거지, 국수 등의 재료를 넣어서 먹는다.

7.내장탕에 어울리는 재료 내장은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맛도 풍부하므로 다양한 재료를 잘 활용하면 더욱 맛있다.

특히 채소를 넣으면 더욱 신선하고 맛도 좋다.
8.내장탕에 어울리는 재료 내장탕에는 육류를 삶을 때 나오는 자투리 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삶는 도중에 나오는 자투리 살을 모아서 탕을 끓이면 맛이 더욱 좋다.
9.내장탕에 어울리는 재료 내장이 들어가는 내장탕을 만들 때는 내장을 손질하는 것에서부터 내장을 무, 무청을 떼어 넣고 끓이는 것까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장탕 만들기를 할 때 내장과 함께 끓인 재료를 반드시 곁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미나리, 쑥갓, 무순, 냉이, 달래, 우엉, 감자 등 계절마다 나는 야채를 신선하게 마련해 내장탕에 넣으면 영양과 맛이 더욱 좋아진다.

여기에 무와 시래기, 우거지를 넣어 먹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시래기를 넣을 때는 삶아놓은 시래기를 잘게 썬 다음 넣어야 텁텁하지 않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다.

그러나 내장탕을 먹는 것만으로 건강을 지키기는 힘들다.
내장탕에 어울리는 재료를 더하여 내장탕을 즐겨보자.

소고기와 내장탕의 만남은 아주 이상적이다.
내장탕에는 소 내장에 양념을 넣어 끓인 불고기를 넣고 끓인다.

불고기는 먹기 좋게 썬 파를 넣어 먹으면 된다.
14.내장탕에 어울리는 재료 무, 미더덕, 콩나물, 미나리, 표고버섯 등이 있다.

무와 미더덕, 콩나물 등은 다양한 요리의 재료들이다.

특히 표고버섯은 향이 좋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표고버섯은 탕을 끓일 때 향과 맛이 더욱 풍성한 재료다.

미더덕은 탕을 끓이는 중간 중간에 넣으면 풍미가 더욱 좋아진다.
16.내장탕에 어울리는 재료 내장 요리는 주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많은데, 기름기를 제거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준비해보자.

내장탕을 끓일 때는 주로 고기와 야채, 기름을 손질해서 준비한다.
내장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바로 양념장이다.

양념을 넣지 않으면 구수한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양념을 넣을 때는 내장을 손질한 재료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섞어준다.

그러나 내장탕을 건강으로 생각해 과음했을 때, 몸이 원하지 않는 것은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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