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의 효능은 크게 3가지다
이번에는 영양사가 입모아 칭찬하는 가래떡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떡을 한 입 베어물어보자.
가래떡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엔 영양가의 측면에서 보자.
가래떡은 예로부터 식재료로 쓰였다.
그래서 ‘가래떡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가래떡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가래떡의 효능은 크게 3가지다.
첫째, 가래떡은 영양가가 뛰어나다.
가래떡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떡’을 만드는 것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만들면 좋은 가래떡을 완성할 수 있다.
가래떡은 쌀을 쪄서 만든 떡이다.
쌀은 탄수화물 식품으로 우리 몸에 좋은 영양 성분으로 가득하다.
특히, 쌀에 있는 쌀 녹말은 체내에서 서서히 소화·흡수돼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좋다.
영양은 풍부하고 소화는 잘되니 한 끼 식사로도 딱이다.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 영양소 역시 풍부하니 하루 한 끼, 영양 많은 가래떡으로 시작해보자.
둘째, 가래떡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예뻐진다.
가래떡에는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A, C, E, 미네랄, 비타민B1, B2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밀가루 떡은 수분이 적어서 많이 먹어도 쉽게 배가 고프지만, 가래떡은 쌀을 갈아 반죽한 떡이라 열량이 많지 않고, 맛이 달고 고소해서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으면서 계속 먹고 싶다.
가래떡에는 칼슘과 철분도 풍부하다.
게다가 체내에 흡수되면 비타민 C와 결합해 세포 대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신체 발육과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가래떡을 먹으면 예뻐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예로부터 가래떡을 먹으면 예뻐진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가래떡으로 만드는 떡볶이나 떡국을 먹으면 추운 겨울 동안 움츠려든 몸이 따뜻해지면서 더 아름다워지기 때문이다.
또, 가래떡을 둥글게 썰어 손으로 길게 늘여 만든 ‘떡살’을 보면 한 살 더 먹어 한 살 더 예뻐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
셋째, 가래떡의 ‘치트키’는 바로 조청이다.
조청은 쌀과 엿기름으로 만들어 당분이 많고 맛도 부드럽다.
게다가 단백질과 칼슘도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도 좋다.
그래서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가래떡을 조청에 찍어 먹으면 쫀득쫀득한 식감과 함께 떡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좋다.
좋은 가래떡을 만들려면 좋은 쌀을 사용해 떡을 만들어야 한다.
쌀은 수확하는 시기가 계절에 따라 다르고, 건조되고 고두밥을 짓는 시간이 달라야 한다.
쌀을 깨끗이 씻어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불린다.
불린 쌀은 건져 물기를 빼고 7~8시간 정도 불려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완전히 뺀다.
물이 빠지는 정도는 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쌀이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는 손으로 쌀을 쥐어짰을 때 쌀이 으깨지면 적당하고, 쌀이 수분을 흡수해 엉기면 손으로 쌀을 쥐어짰을 때 쌀이 부서지지 않고 쫀득한 상태다.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 쌀은 방앗간에서 소금간을 한 후 방앗간에서 쌀가루를 빻아온다.
이 때 물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강한 왕겨를 사용한다.
쌀가루를 빻을 때는 물을 조금 더 넣으면 부드러워진다.
쌀가루는 찜통에 물을 조금 넣고 찌면 공기가 잘 통해서 고루 섞이고, 쌀가루를 조금 더 넣으면 떡을 쪘을 때 찰지고 부드러운 가래떡이 된다.
마지막으로 가래떡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좋은 떡’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쌀이라도 떡을 만들 때 좋지 않은 쌀을 쓰면 좋은 떡이 되기 힘들고, 잘 쪄도 식으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떡을 썰 때는 칼을 잘 써야 한다.
칼이 날카로워야 썰 때 잘 썰어지고, 칼에 달라붙은 전분이 잘 제거되기 때문이다.
칼을 잘못 사용하면 반죽을 썰 때 잘 썰어지지 않고, 칼에 떡이 달라붙은 전분이 너무 많이 묻어나기 때문에 깔끔하지 않다.
그래서 가래떡을 썰 때는 칼을 잘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좋은 쌀로 맛있는 가래떡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가래떡을 만든다면, 이번엔 영양의 측면에서 보자.
가래떡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하여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점은 영양의 측면에서 보면 맞는 말이다.
그러나, 영양 많은 가래떡을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부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다이어트 식품이 아닌 영양 많은 가래떡을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영양 많은 가래떡을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을 먹는 것이 아닌 ‘좋은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된다.
그러면 영양 많은 가래떡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를 알아보자.
먼저, 우리 몸은 에너지를 태워서 쓰는 체질은 아니다.
우리 몸은 섭취하는 물질에서 에너지를 얻는 것이 아닌, 몸에서 다 쓰고 남은 것을 다시 태워서 에너지를 얻는 ‘섭취(영양가)형’이다.
따라서 우리 몸은 영양이 많은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영양이 부족한 음식을 먹어도 곧 살이 빠진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몸에 지방이 많지 않은 사람이고, 지방이 많은 사람은 영양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영양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좋은 식품을 먹어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단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
탄수화물은 영양의 주된 요소이다.
밀가루, 고구마, 감자는 탄수화물 식품으로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이게 된다.
그래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살이 빠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탄수화물 식품은 쉽게 소화·흡수되기 때문에 많이 먹을 경우 영양의 불균형이 오게 된다.
게다가 밀가루 음식은 밀가루 소화효소로 소화되기 때문에 영양 흡수가 잘 되어 살이 찌기 쉽다.
셋째, 단 음식이나 밀가루 음식은 당지수가 높다.
당지수(Glycemic Index, GI)란 음식을 섭취한 후 당(탄수화물)이 올라가는 정도를 말한다.
인슐린은 당을 지방으로 전환시킨다.
지방세포에 있는 인슐린 수용체에 당이 붙어 지방으로 전환되었다가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필요할 때 다시 당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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